(사진 : 캘거리 선, 지난 토요일, 캘거리 보우 강에서 해질 녘에 산책을 즐길 정도로 기록적인 최고 기온을 보였다.)
지난 토요일 캘거리 기온이 영상 15도로 껑충 뛰어오르며 기록을 갱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1890년 12월9일로 기온이 영상 14.4도였다. 12월의 이상기온을 누리고 있는 곳은 캘거리뿐만은 아니며 앨버타 주 내 여섯 도시가 비슷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분명 흔한 일은 아니다. 서북 아메리카는 기본적으로 상층 기압 마루에 있어 서부 캐나다 모두가 계절온도보다 꽤 높은 상태”라고 캐나다 환경청의 기상학자 아만다 프리시즈니가 설명했다. 따뜻한 기온은 이번 주까지 앨버타 남부에서 계속 되어 평년보다 높은 10~12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맘 때 앨버타 남부 평균 낮 최고 기온은 0도나 1도이며 밤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로 요즘 기온은 상당히 따뜻하다고 프리시즈니가 말했다. (박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