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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경제, 캐나다를 다시 이끌 것
조 쎄시 재무장관, “신용등급 상승 위한 조치 없어”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는 오일 앤 가스 분야의 점차적인 회복으로 인해 앨버타와 사스캐치완이 경기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2017년 캐나다의 경제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컨퍼런스 보드는 봄에 있었던 경제 전망에서 앨버타가 지난 2년간의 침체기를 벗어나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드먼튼 인근의 새로운 오일샌드 정유소와 2016년 화재로 피해를 입었던 포트맥머리의 회복에 힘입어, 2017년 앨버타의 실질 국내총생산은 3.3%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늘어나고 있는 드릴링 수로 인해 노동시장이 좋아지고 있는 사스캐치완과 과열된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있는 BC가 그 뒤를 이어 실질 국내총생산이 2.5%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컨퍼런스 보드는 헤브론 오프쇼어 프로젝트로 경제 회복이 예상되는 2018년 이전까지 3.0%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뉴펀들랜드와 라브래더를 제외한 모든 주가 올해 경제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온타리오는 둔화되는 온타리오 남부 부동산 시장의 영향으로 2.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퀘벡주는 감세 및 일자리 창출의 영향으로 소비자 지출이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매니토바는 2.1%의 성장이 전망되었다. 노바스코샤의 국내총생산은 0.5%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뉴브런스윅과 PEI의 국내총생산은 관광산업과 제조업에 힘입어 각각 1.0%, 1.8%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분야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점차적으로 사라지며 앨버타와 사스캐치완을 침체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있다. 컨퍼런스 보드의 디렉터인 마리-크리스틴 버나드는 “하지만, 아직은 경기 호전의 초입부에 있으며, 완벽한 회복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며, “경제적인 면에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비즈니스 투자가 부족하고 이는 캐나다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재정장관인 조 쎄씨는 전망에 대해 좋은 소식이라며, “일자리들이 다시 만들어지고 있고 모든 주에 걸쳐 신뢰 지수들이 높아지며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주 앨버타 정부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내려간 것과 대조되는 소식이기도 하다. S&P 국제 신용등급은 앨버타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다운그레이드 시켰다. S&P는 앨버타 정부의 부채가 2020년까지 940억 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쎄씨는 S&P가 세금 인상과 예산 삭감을 조언했지만, 낮은 유가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앨버타 주민들을 위해 적합하지 않은 방법이라며, “우리의 계획이 낫다고 생각한다. 앨버타 주민들도 우리와 생각이 같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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