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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경기 호황 재현하기 어렵다.
존 로즈 시 수석 경제학자, “점진적 성장 추세로 변화”
에드먼튼 시 수석 경제학자인 존 로즈 씨는 에드먼튼 경제와 관련해 “이전의 호황기는 다시 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점진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경기를 전망했다.
지난 주 수요일Art Gallery of Alberta에서 열린 북부 앨버타 경제 소사이어티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밝힌 에드먼튼 경기 전망에서 그는 “앨버타 경기가 점진적 회복세에 들면서 에드먼튼의 경기 또한 여기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본다. 그러나, 에드먼튼 시민들은 이전 경기 호황 시대를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적정한 비용 지출과 통제를 통해 안정적인 가계, 기업의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에드먼튼 시민들이나 앨버타 시민들에게 경기가 돌아 오고 있다’라고 말하면 시민들은 대부분 이전의 앨버타 초호황기를 떠올리는데 이제 이전 시대의 경기 붐 현상이 아닌 점진적이 성장세로 돌아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 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앨버타의 경제 성장에 대해서도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이루어진 성장세의 절반 정도인 2%~2.5%를 예상했으며 이 또한 국제 유가가 배럴당 55달러 선을 유지한다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로즈 박사는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가 에드먼튼과 캘거리 두 도시가 올 해 캐나다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은 너무 낙관적”이라며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첨부하기도 했다.
그는 올 해 에드먼튼 경제 성장률을 최대 2.5%, 실업률은 올 해 8.5%에서 내년 7.5%ㄹ 호전될 것으로 내다 보았다. 물가 상승률은 낮은 상태로 유지될 것이며 인구 증가는 성장세가 늦추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만약 국제 유가가 다시 폭락할 경우 자신의 예측은 빗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에드먼튼 일자리의 27%가 헬스, 교육, 공공부문 근로자가 차지하고 있어 주정부가 투자 감축과 비용 축소를 진행할 경우 에드먼튼은 상당한 충격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즈 박사는 “현재로선 국제 유가가 내년의 경우 전망치에 다가 설 것으로 보여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에드먼튼의 경우 경제 다각화가 상당 부분 진행되어 국제 유가 폭락 이후에도 다른 앨버타 도시들보다는 훨씬 견고한 상태를 보여 주고 있다”라며 에드먼튼 경제의 펀더멘털을 강조했다.
그는 “에드먼튼은 현재 정보 기술, 인공지능, 전문 서비스 업종 등에서 놀라운 향상을 보여 주고 있다. 오일 수출에서 이제는 두뇌 수출 현상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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