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가 셰인 홈으로부터 350만 불을 기부받았다. YMCA의 115년 역사상 최고의 고액 기부금으로 NW 지역의 새로운 레크레이션 시설에 사용된다. 록키 리지 레크레이션 시설은 이번 기부에 대한 경의를 기리기 위해 이제부터 셰인 홈 YMCA로 불리우게 된다.
“이번 선물로 우리가 할 수 있게 된 것은 어느 누구도 외면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불할 능력이 없거나 재정적인 이유 때문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이게 바로 YMCA의 핵심이다”라고 YMCA의 회장이자 CEO인 셰논 도란이 소감을 밝혔다.
284,000 스퀘어 풋의 최첨단 시설로 지역구 2의 주민들과 캘거리 NW지역 주민들 모두는 세계 최상급의 레크레이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 곳은 캘거리 시가 계획하고 있던 4곳의 주요 레크레이션 시설 중 하나다. 이 중 2곳, 쿼리 파트에 위치한 레밍톤 YMCA와 SE지역에 있는 그레이트 플레인스 레크레이션 시설이 작년에 문을 열었다. 네 번째 시설은 씨톤 커뮤니티에서 이제 막 건설이 시작되었다.
“레크레이션과 인프라 투자는 활동적이면서 활기찬 그리고 완벽한 커뮤니티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캘거리 시의 레크레이션 책임자인 카일 리플리가 설명했다.
개장을 하게 되면, 시설은 커뮤니티의 허브가 될 것이다. 체육관, 최첨단의 근력과 유산소 운동장비, 8개 레인 경기가 가능한 풀과 놀이용 풀, 파도 시스템과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대규모 수영장이 이 곳에 갖춰진다. 또한 레저와 다용도 링크, 300석의 극장과 아트 스튜디오, 갤러리와 도서관도 들어선다.
추가로 캘거리에 새로 온 사람들을 위한 언어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만들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원주민 청소년들이 그들의 문화에 연계할 수 있고, 이민자 청소년들이 캐나다의 삶 속으로 잘 흡수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셰인 홈 회장, 셰인 웬젤은 그들이 건강과 교육과 같은 유사한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자사가 YMCA와 같은 커뮤니티 단체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재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커뮤니티에서 수입을 얻을 권리도 없다. 그게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다”라고 웬젤은 말했다.
350만 불은 록키 리지의 새 시설에 직접 사용될 예정이며, 커뮤니티를 후원하고 시설을 생동감 넘치게 만들 것이다. “커뮤니티를 후원하고 건강 필요성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셰인 홈과 YMCA 간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것이다”라고 도람이 언급했다.
웬젤은 도람의 언급에 동의의 뜻을 내비치며, “캘거리인들은 이 곳의 문턱에 들어서며 개인적인 어려움을 문자그대로 털어낼 수 있을 것이며, 그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