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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계층별 소득격차 점점 더 벌어져…
상위 20%는 소득 늘고, 중산층은 진전 없고, 저소득층은 줄고
캐나다의 소득 불평등 구조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상위계층과 저소득층간의 소득격차는 더욱 벌어져 사회적 위화감이 조정될 수 있다는 지적도 대두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서 지난주 발표한 센서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들의 실질 소득은 지난 25년간 거의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동안 캐나다 경제의 왕성한 성장, 교육투자 및 인적 자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25년간 캐나다 국민들의 실질 소득이 향상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캐나다 통계청은 “1980년 이후로 캐나다 상위계층의 소득은 크게 늘어났다”면서 “그러나 중산층의 소득수준은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고 저소득층의 실질소득은 감소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캐나다 국민의 실질소득은 지난 25년간 답보상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반세기 동안 상위 20%의 소득은 1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의 소득은 오히려 2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층은 지난 반세기 동안 단지 0.1%의 미미한 실질소득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1980년에 41,401달러였던 풀타임 근로자들의 중간소득 (Median Income, 전체 가계소득의 중간값)은 지난 2005년에 41,348달러로 나타나 거의 소득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심지어 BC주를 비롯한 일부 주들은 지난 25년간 중간소득이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BC주는 지난 25년간 중간소득이 약 11.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중간소득이 제일 높은 주는 노스웨스트 준주로 약 60,000달러에 달했다. 58,088달러를 기록한 누나붓 준주, 49,787달러를 기록한 유콘이 그 뒤를 이었다. 앨버타의 중간소득은 43,964 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퀘벡, 노바스코샤, 매니토바, 사스케치완 등은 40,000 달러 미만의 중간소득을 보였다. 그러나 사스케치완의 중간소득은 지난 25년간 6.4%의 증가세를 보여 주목을 끌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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