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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매업 매출 감소세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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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 순 유입인구 감소’가 원인으로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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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연평균 9.3%의 왕성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승승장구했던 앨버타의 소매업 시장이 올해 들어 그 기세가 좀 꺾이는 것 같다.
지난 화요일 연방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5월말 기준 전국의 소매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 그러나 앨버타의 5월말 기준 소매업은 작년 5월말 대비 약 0.1% 하락하여 앨버타는 전국에서 소매업 매출 감소를 보인 유일한 주가 됐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사스케치원과 매니토바의 소매업 매출신장세가 두드러진다. 사스케치원은 작년 5월말 대비 13.7%, 매니토바는 7.9% 소매업 매출이 늘어났다. 사스케치원은 이미 작년에 평균 13%의 소매업 매출 신장세를 보여 9.3%의 앨버타를 2위로 밀어내고 전국에서 제일 왕성한 소매업 신장세를 보여준 바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춤거리는 앨버타의 소매업 신장세에 대해 ‘앨버타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순 유입인구의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또한 가솔린 및 기초식료품 가격의 상승도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지난 5월 앨버타의 소매업 매출 총액을 앨버타 총인구로 나눈 ‘1인당 소매 매출’은 $1,463에 달하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 35%나 높은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이 자료를 근거로 “앨버타의 1인당 소매 매출은 여전히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며 “앨버타 소비자들이 좀 더 신중한 쇼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매업 매출 신장세가 감소한 것이지 결코 소매업시장 자체가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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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8-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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