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에드몬톤 부동산시장 다시 기지개를 펴나… ‘수요증가, 매물감소’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에 찬바람이 엄습하고 있지만 부동산시장 침체라는 단어가 에드몬톤에는 적용되기 어려울 듯싶다.

에드몬톤 부동산시장이 수요증가와 매물감소에 힘입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한 보고서를 인용 에드몬톤저널이 보도했다.

지난 2일 에드몬톤 리얼터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단독주택 매매건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무려 66%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의 14%, 8월의 18% 증가에 이은 3개월 연속 주택매매건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의 경우에도 전국적인 단독주택 매매건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평균 21% 감소했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에드몬톤 주택매매건수는 증가세를 나타낸 바 있다.

지난 9월 단독주택 평균매매가격은 $362,097로 8월에 비해 약 1.9% 하락했다. 그러나 이 평균 매매가격수준은 $322,077를 기록한 2006년, $216,490를 기록한 2005년보다도 훨씬 양호한 수준이다.

지난 9월 $252,234의 평균매매가격을 보인 콘도미니엄은 매매건수가 전월 대비 약 11.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가구주택 또한 전월 대비 약 0.1% 매매가 증가했으며 평균매매가격은 $315,690을 기록했다.

부동산시장 2005년 수준으로 회복 중
최근의 부동산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주택매매건수는 2005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은 에드몬톤 부동산시장이 폭발적인 호황을 보인 2006년 바로 이전 해이기 때문에 부동산시장 회복의 잣대가 되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에드몬톤의 주택매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시중에 주택 매물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때 11,000건에 달했던 리스팅 재고들이 9월말 기준 8,808건으로 감소했다.

리스팅 재고 감소에는 주택매도자들의 매도가격 하향조정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9월 이래로 1년간 평균 주택매매가격은 약 9.5% 하락했다. 그러나 주택매매가격 하락의 상당부분은 2007년 하반기에 이뤄졌다는 점이 현재 에드몬톤 부동산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매도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리스팅 재고가 감소하면서 에드몬톤 경제를 낙관적으로 예상하는 주택수요자들이 주택매매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에드몬톤 리얼터협회는 분석했다.

에드몬톤 리얼터협회의 페라스 회장은 “주택수요자들이 에드몬톤 부동산시장을 장기적으로 밝게 보고 있고 지역경제 또한 탄탄하기 때문에 주택매매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작년 중반 이후 냉각기를 거치던 에드몬톤 부동산시장이 이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번역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0-1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