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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C, ‘기준금리 현행 유지 결정’
미국 금리 인상 여부, 주택가격 급상승 우려에 동결
(사진: 캘거리 헤럴드, 스티븐 폴로츠 BoC 총재) 
뱅크 오브 캐나다가 경기침체와 불안한 경제성장 전망에 따른 일각의 금리 인하 요구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0.5%선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주 수요일 스티븐 폴로츠 BoC 총재는 “심각한 가계 부채, 미국 금리 인상 목전, 모기지 규제 강화 등 최근 일련의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너무 중차대한 상황이어서 기준 금리에 대한 변화를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동결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 내부에서는 경기회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적극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oC는 “위기관리 차원에서 현재 캐나다 경제를 둘러 싼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전반적인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금리 동결을 고수했다.
연방정부가 밴쿠버, 토론토와 위성도시들의 주택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모기지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와중에 금리를 내려서 주택 버블을 부추길 수 없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폴로츠 총재는 저금리와 강력한 거시경제 추진 정책은 인플레이션과 주택가격 급등, 그리고 이로 인한 가계 부채 급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캐나다 경제 이슈 중 가장 큰 현안 중의 하나인 가계부채, 그리고 가계부채 급증의 배경인 과도한 주택가격 상승이 BoC의 금리동결 결정의 주요한 이유이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모기지 규제 강화를 들고 나왔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규제 강화로 주택 상승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금리로 인해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한 미 연방준비이사회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거론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 기준금리를 선뜻 내리기에는 그 위험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BoC의 현행 기준금리 0.5%는 지난 해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캐나다 연간 경제 성장 전망을 기존 1.3% 성장에서 1.1%로 내린다고 밝혔다. 2017년 GDP 전망 또한 지난 7월 2.2%전망에서 2%로 내렸으며 2018년 GDP성장치는 2.1%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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