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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코어, 포트맥 화재 후 폭풍 벗어나
오일샌드 생산량 하루 433,700 배럴로 증가
 


오일샌드의 거인인 선코어 에너지가 3 사분기 순이익을 3억 9,200만 불로 발표하며 전년도 같은 시기에 기록했던 순손실 3억 7,600만 불과 매우 상반된 기록을 나타냈다. 캘거리 기반의 선코어는 2 사분기에 포트맥머리를 덮친 화재로 인해 생산량에 큰 타격을 입은 후 완벽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고서는 오일샌드의 생산량이 2 사분기에 기록된 하루 178,800배럴에서, 지난 3개월간 크게 올라 하루 433,700배럴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54%의 지분을 가진 신크루드 캐나다도 2 사분기 생산량인 하루 36,000배럴에서 3 사분기에 183,800배럴로 크게 늘어났으며, 안정화된 생산량에 따라 2016년 신크루드의 생산 가이드를 하루 15,000배럴가량 올렸다고 나타냈다. 하지만, 환율 손실과 같은 단발성 아이템들을 제외한 운영수익은 3억 4,600만 불로 전년도 3 사분기에 기록된 4억 1,000만 불에 비해 다소 감소하며, 낮은 유가와 정유소 이익률이 운영의 향상과 비용 절감의 효과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서 선코어는 보유하고 있는 재생 에너지 자산을 3 사분기부터 매각할 계획을 세워갈 것이며, 전에 언급된 윤활유 사업부문의 매각도 보다 뚜렷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선코어 이외의 다른 오일샌드 기업들도 지난 5월에 있었던 화재에서 회복된 결과를 포함한 3 사분기 보고서를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앨버타주는 화재의 영향으로 인해 앨버타 오일샌드의 생산량이 5월과 6월에 각각 하루 100만 배럴, 70만 배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시장 분석가들은 오일샌드의 주요 기업들은 6월 이후 정상적인 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크루드의 높은 생산량은 25%의 지분을 소유한 캘거리 기반의 임페리얼 오일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임페리얼은 2 사분기에 1억 8,100만 불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화재로 인해 평균 생산량이 하루 6만 배럴 가량 줄어들었었다. 분석가들은 회복된 결과를 보여줄 임페리얼의 3사분기 실적은, 컬 오일샌드의 정비로 인한 운영 중단으로 인해 그 회복세가 다소 누그러진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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