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리테일러, 크리스마스 노린다
부진했던 매출 만회하기를 기대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컨설팅의 최근 보고서는 올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앨버타의 리테일러들이 크리스마스 물량을 채우며 보다 나은 매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앨버타 리테일러의 총매출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좋은 매출을 기록한 이후로,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매출이 4.6%나 감소했다.
하지만, 콜리어스는 2016년 연말은 상황이 조금 다를 수 있다며 앨버타 리테일러들의 총매출이 12월에 3%가량 오르며 전년도 12월보다 2억 불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밴쿠버 기반 콜리어스의 부대표이자 리테일 컨설팅 디렉터인 제임스 스머돈은 “올해 캐나다 전역에 걸쳐 좋은 크리스마스 매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라며, “연말까지 시스템적인 쇼크만 없다면 12월의 매출 신장은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전했다. 스머돈은 캐나다 전체의 12월 세일즈를 4.8% 오른 504억 불로 예상했으며, BC와 PEI가 선두에서 이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스머돈은 앨버타의 세일즈는 에너지 산업과 앨버타 경제의 큰 변화를 기대하지 못해, 2017년에도 큰 변화 없이 현 상황을 유지할 것이며 그 폭은 1% 내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앨버타가 석유 산업에서 큰 변화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리테일 면에서 성장을 보기까지는 2-3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머돈의 연말 기간에 대한 예상은 다른 컨설팅 회사의 보고서에 나타난 것보다 훨씬 낙관적이다. EY 컨설팅 회사는 앨버타와 사스캐치완의 총매출이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캐나다 전체의 총매출은 3.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스머돈의 예상은 연료 가격이 낮고, 환율로 인해 캐나다 밖에서의 쇼핑이 줄어들며, 캐내다 중산층이 세금 감세를 받음에 따라 소비자 신뢰 지수가 높아질 것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하지만, 환율로 인해 일부 품목들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도 명시하고 있다.
Retail Council of Canada의 프레어리 지역 디렉터인 라니 맥이니스는 캐나다 전체적으로 크리스마스는 좋은 시기가 될 수 있지만, 앨버타는 이 트렌드에 맞춰가지 못할 수도 있다며, “리테일러들은 최상의 결과를 기대하지만, 지난해부터 세일즈는 지속적으로 약세였기 때문에 리테일러들은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 낮추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맥이니스는 또한 “본격적인 연말 세일의 시작을 알리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미국 추수감사절이 되면 리테일러들은 매출이 올라갈 것을 기대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0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연방치과보험, 치료할 의사 없어..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