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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앤 개스 드릴링, 경기 회복의 조짐?
2017년 전망 ‘희망적’
 


새로 발표된 전망에 따르면 오일 앤 개스 분야의 드릴링이 내년에는 회복되기 시작할 예정이지만 2014년 수준보다는 여전히 크게 떨어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캐나다 석유 서비스 협회는 2017년에 약 4,200개의 오일 및 개스의 시추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는 올해 예상되었던 양보다 약 6% 오른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오일필드 서비스 및 지원 업체들을 대변하는 협회는 2017년에 53개의 유정이 추가적으로 시추될 예정으로 앨버타의 밝아진 전망을 시사했다. 협회의 대표인 마크 살켈드는 “여전히 큰 변화 없이 2016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갈 것이며, 아직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전했다. 사스캐치완에서는 2017년에 240개의 추가적인 유정을 포함해 총 1,940개의 유정이 시추될 예정이며, 이는 올해보다 14% 늘어난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살켈드는 프레어리 지역의 회사들이 앨버타 지역의 회사들보다 비교적 얕은 유정들을 빠르게 시추한다며, “앨버타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서부 텍사스유(WTI)의 가격이 지난 2월의 가격이었던 배럴당 미화 32불보다 향상된, 배럴당 미화 52불 선에 유지되는 것을 가정하고 이와 같은 전망을 발표하였다. 협회의 이 같은 전망은 지난달 1천 명을 다시 고용하며 ‘회복기를 초반에 대비한’ 캐나다 최대의 시추회사인 프리시젼 드릴링이 예상했던 전망보다 훨씬 희망적인 것이다. 캘거리 기반의 프리시젼은 전망이 고객인 오일 생산자들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기 때문이라며 보다 바빠질 드릴링 시즌을 시사했다.
살켈드는 프리시젼의 새로운 시추가 주로 미국에서 이루어지며, 캐나다에서는 여전히 드릴링 회사들과 오일 생산자들과의 긴장감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유가 시대에 수익을 상당 부분 공유했던 때와는 달리 비용이 민감한 사안으로 떠오른 것이라며, 살켈드는 “생산자들은 서비스 분야가 비용을 올리는 것을 절대 찬성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석유 생산자 협회에 따르면 오일 앤 개스 산업이 내년에 진행될 프로젝트들에 370억 불을 투자할 것이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억 불 가량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다. 생산자 협회의 부대표인 벤 브루넨은 경제적 상황에 따른 변화이지만, 오일샌드 탄소 배출량이 100 메가톤으로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여전히 변수는 존재한다며, “아직 아무런 계획 없이 부지의 사용권을 유지하고 있는 곳도 있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곳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일단 기다려 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석유 서비스 협회는 내년에 상황이 좋아지더라도 2014년 유가가 최고치를 기록할 때의 상황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을 우려했다. 시추되는 유정의 수는 2년 전에 예상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63% 줄어들었다. 살켈드는 전형적인 겨울 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에 시추 업계의 전망이 조금 밝아진 것을 지속적인 향후 성장 전망까지 연결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살켈드는 에너지의 과잉 공급이 가격을 낮은 상태로 유지시키고, 수출 루트로 연결된 파이프라인의 부재로 묻혀있는 자원은 고립되어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캐나다의 오랜 소비자이자 가장 큰 소비자이지만,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늘어나며 가장 큰 경쟁자가 되었다. 하지만, 브루넨은 여전히 긍정적인 지표들은 남아있다며, “생산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이 수입하는 원유를 캐나다 원유가 대체하고 있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고 이 같은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브루넨은 “대체하는 양이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캐나다의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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