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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기업, 캘거리로 이주
비용 절감과 숙련된 노동력을 위해 이동
 



노스웨스트 테리토리에서 다이아몬드광을 운영하는 기업이 캘거리로 헤드 오피스를 옮기며, 연간 1,900만 불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에카티 광산을 운영하고 옐로우나이프 북동쪽의 디아빅 광산의 40% 지분을 소유한 도미니언 다이아몬드는 본사의 이동이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을 하며 레이오프를 단행할 예정인 도미니언은 절감된 비용의 75%가 낮아진 임금으로 인한 것이고 나머지는 오피스 렌트비용을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캘거리로 헤드쿼터를 이동하는 기업들에게 혜택을 주며 다운타운 공실률을 줄이려는 Calgary Economic Development는 도미니언에게 직접적인 로비는 하지 않았다. CED의 CEO인 메리 모란은 “옐로우나이프와 같은 지역에서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도미니언과 같은 기업이 이동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지만, 이동을 선택했다면 캘거리로 오는 것은 대환영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중순에 캘거리로 헤드쿼터를 옮길 예정인 도미니언은 이동으로 인해 약 10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을 것이며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도미니언은 옐로우나이트에 작은 오피스를 남겨둘 계획이다. 도미니언의 대표인 브랜든 벨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장기적인 미래와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다.”라고 전했다.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기업인 드비어스는 지난여름 캘거리에 헤드쿼터를 오픈했다. 대규모 레이오프와 에너지 산업이 낮은 유가로 큰 타격을 입어 다운타운 오피스의 많은 부분이 빈 공간이 되었다. 높아진 공실률에 대응하기 위해 CED는 캘거리에 기업들의 헤드쿼터를 향후 3년간 70개까지 유치하기 위해 3백만 불을 투자했다. 지난달에 H&R Block이 본사를 캘거리 외곽지역에서 다운타운으로 옮기며 좋은 조건으로 중심 진출에 성공했다.
CED는 캐나다 및 국제 기업들에게 낮은 렌트, 숙련된 인력, 국제공항 등의 장점을 내세우며 러브콜을 보내며 헤드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ED는 도미니언이 본사를 옮긴 후 인력 및 오피스를 구해 안전하게 정착하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모란은 캘거리가 국제공항을 갖추었다는 점이 이동에 가장 크게 작용한 요소였으며, 직원들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본사 이동의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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