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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판매 강세, 10월 역대 기록
규제 강화와 불확실성, 금리 인상 가져와



캐나다 주택 판매가 지난 10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모기지 규제 강화의 위협과 경제, 정치적 불확실성은 모기지 금리 인상을 불러왔다.
전국의 100개 부동산 협회를 대표하는 캐나다 부동산 연합(CREA)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지난 10월 한 달 판매된 주택은 역대 10월 중 최대인 총 42,473채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 오른 것이다.
이 중 캘거리의 주택 판매는 1,600채로 2015년에 비해 16% 가까이 늘어났으며, 평균 판매 가격 역시 1% 늘어난 $462,279로 집계됐다.
또한 계절적 조정을 하지 않은 전국의 실제 주택 가격 평균은 전년대비 5.9% 상승한 $481,994로 드러났다.
한편, 이 같은 10월의 판매 증가는 모기지 규제가 강화된 후에 이뤄진 것으로, CREA의 회장 클리프 아이버슨은 “모기지 규제 강화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면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CREA의 수석 경제학자 그레고리 클럼프는 “특히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경제 성장 동향이 불확실해 진 이상, 연방정부에서는 모기지 규제 강화로 인한 캐나다 전역의 영향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같은 정치적 불확실함과 모기지 강화는 모기지 금리 인상을 가져왔다. 11월 초, TD은행에서는 모기지 변동 금리의 우대금리를 2.7%에서 2.85%로 인상시켰다. 캐나다 로열 은행(RBC) 역시 지난 15일, 3년, 4년 5년 고정 금리의 특별 인하 금리를 상향 조정했으며, 이로 인해 3년 고정 금리는 2.69%에서 2.79%로, 4년 금리는 2.79%에서 2.89%로, 5년 금리는 2.94%에서 3.04%로 각 0.1%씩 인상됐다.
이에 대해 RBC의 매리 엘렌 브라운은 “모기지 금리를 변동할 때는 조달비용과 시장 상황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고려된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우리의 금리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우리의 조달 비용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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