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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 부채, 오히려 늘어나
낮은 이자율이 지속될 거라고 믿어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들은 이자율이 빠른 시일 내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3사분기에 더 높아진 부채를 기록했다. 신용 등급 기관인 트랜스 유니언은 3 사분기에 기록된 모기지를 제외한 캐나다 국민의 평균 부채가 지난해보다 2.3% 오른 $21,68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앨버타는 여전히 모기지를 제외한 부채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부채액은 전년도보다 0.46% 오른 $27,663로 기록되었다. 앨버타의 연체율은 전년도 3.13%보다 13.4%나 올랐다. 사스캐치완의 90일 연체율은 12% 오른 3.46%를 기록했으며, 캐나다 전체의 연체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2.7%에 유지되었다.
시카고 기반인 트랜스 유니언의 캐나다 지역 디렉터인 제이슨 왕은 “캐나다 국민들은 3 사분기에 지속적으로 부채량을 늘리고 있으며, 부채들의 대부분은 대출이 차지하고 있었다. 라고 전했다. 트랜스 유니언은 향후 2년간 부채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이는 연방정부에서 암시하고 있는 메세지를 기반으로 한 예상이라고 설명했다. 왕은 “최근 정부가 예상한 약화된 경제상황의 지속이 국민들에게 낮은 이자율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가정하도록 유도하고 있고, 이는 낮은 대출 비용을 이용하여 부채를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퀘벡은 전년도에 비해 가장 빠르게 부채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3.6%를 기록했지만, 모기지를 제외한 평균 부채량은 $17,969에 그쳤다. 온타리오의 부채는 전년도에 비해 2.6% 늘어난 $21,620을 기록하며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게 부채가 늘어나는 주로 기록되었다. 캐나다 전체의 모기지를 제외한 부채 전망은 2017년 말까지 $21,747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 말에는 $22,00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트랜스 유니언은 이에 대한 검토를 조언하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들은 아직 부채량을 늘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이자율이 0.25%만 오르더라도 약 70만 명의 캐나다 국민들이 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자율이 1% 오를 경우 최대 1백만 명의 소비자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는 작년에 두 차례 줄어들며 0.5%에 머물러 있다.
왕은 금융기관들이 대출 조건을 더욱 까다롭게 만든 정부의 새로운 규제에 따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채들을 검토해야 하며, 소비자들도 자신들의 부채를 더욱 면밀하게 들여다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왕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채 중 얼마나 많은 비율이 변동금리를 가지고 있는지, 또는 이것이 이율 변동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파악하여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놓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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