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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들, 일자리 잃을까 두려워 한 직장 더 오래 다닌다
이직율 높다는 말은 옛말, 한 직장서 평균 8.6년 근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캐나다인들이 사실상 이전보다 더 오래 직장을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현상은 젊은층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수석 경제학자인 벤자민 탈이 단기적으로 직장을 다닌다는 이야기를 뒤집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캐나다 임페리얼 뱅크 오브 커머스의 차석 경제학자인 탈은 사람들이 현 직장 내 자신의 자리가 얼마든지 쉽게 교체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을 그만두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대학과 컬리지 졸업식의 기조 연설자들이 젊은 졸업생들에게 그들을 기다리는 노동시장이 역대 가장 역동적인 상황이라고 상기시켜 주고 있다”고 사히카 카야와 함께 작업한 보고서에서 탈이 말했다. “평생 직장의 시대는 끝났고, 한 고용주에게 충성을 하는 것은 죽었으며, 젊은 캐나다인들은 경력을 쌓는 동안 일을 한 직장에서 다음 직장으로 뛰어다닐 준비를 해야만 한다. 재무부 장관은 젊은 캐나다인들에게 새 현실에 익숙해져야만 한다고 제안하면서 유사한 충고를 하고 있다”고 그는 첨언했다.
연방 재무부 장관, 빌 모노는 지난 달, 캐나다인들이 단기 고용과 다양한 직업 변화에 직면하기 때문에 이에 익숙해져야만 하며, 일자리를 옮겨다니기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또 재교육을 시켜야 할지 고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탈은 실상은 정반대이며, 캐나다내 고용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단지 노령인구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평균 고용기간이 분명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0년동안 98개월(약 8.2년)에서 103개월(약 8.6년)로 늘어났다. 5년 이상 동일 고용주와 함께 한 직장인들의 점유율이 기록적인 50% 이상을 맴돌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고용기간이 늘어났다는 것은 직업의 안정성도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저임금 직업군의 고용기간이 고임금 직업군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해 안정성이 그렇게 강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그는 첨언했다. 경기침체로 6개월 이상의 실업율이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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