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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전력업계와 갈등 봉합?
캐피털 파워, 트랜스캐나다와 협상 소식, 엔멕스는 부인
 

지난 월요일 주정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정부와 전력 업계 간의 협상이 상당부분 진척되어 조만간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정부는 그 동안 전력 구매 계약 (PPAs)과 관련해 전력 업계를 상대로 계약 종료 무효 및 PPAs 조항 무효확인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6년 전 맺은 전력구매 계약의 옵트 아웃 조항을 원천 무효화하는 소급 입법 추진설까지 흘리면서 전력 업계를 압박해 왔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정부는 에드먼튼의 캐피털 파워, 캘거리의 트랜스 캐나다와 갈등 봉합 일보 직전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캘거리 엔맥스는 “주정부와 어떤 협상도 없었다”라며 아직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다.
주정부 관계자는 “만약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면 주정부가 제기한 소송은 자연스럽게 취하될 것”이라며 타결 직전임을 시사했다.
지난 해 12월 엔맥스, 트랜스 캐나다, ASTC 파워 파트너십 (트랜스캐나다와 알타가스), 캐피털 파워 사 등은 주정부의 탄소세를 필두로 한 기후변화법안 도입을 이유로 PPAs 옵트 아웃 조항을 시행해 전력 구매 계약 종료를 선언하였으며 주정부는 지난 7월 이에 대해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또한, 전력업계의 계약 종료로 인해 2020년까지 앨버타 시민들은 20억 달러의 추가 전력요금을 부담해야 한다며 전력업계를 강력하게 비난해 왔다.
전문가들은 “주정부와 전력업계가 끊임없이 대치할 경우 쌍방의 이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는 전력업계의 법안 변화에 따른 손실을 일부 인정하고 전력업계는 주정부와 전력구매계약을 맺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들리자 캐피털 파워 사와 트랜스 캐나다 측은 성명을 내고 “주정부와 실제 협상이 진행되거나 소송이 취하될 경우 공식 발표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루머에 대한 어떤 대응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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