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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내년 재산세 예상보다 낮아질 듯
수정 예산안 통과 시 3.1% 인상
(사진: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 시 CFO 토드 버지 씨) 
에드먼튼 시민들의 2017년 재산세 부담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 질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먼튼 시는 시의회에 제출한 2016~18년 예산안의 운영비용 수정을 통해 3.4% 인상 계획이던 내년도 재산세를 3.1% 선에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시의회는 2016년 3.4%, 2017년3.4.8%, 2018년 4.8% 인상안을 승인한 바 있다.
시 최고재무책임자인 토드 버지 씨는 “예산안 수정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세 부담을 소폭이나마 경감할 수 있게 되었다. 재산세 인상이 줄어들었지만 밸리라인 LRT 등 주요 인프라 투자는 지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에드먼튼의 노후된 도로, 보도, 신호등 교체 등 300여 곳 이상의 커뮤니티 보수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지 CFO는 “에드먼튼 시가 당초 예상보다 낮은 재산세 인상을 추진한 것은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앨버타, 에드먼튼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재산세 경감을 위해 현재 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비용을 올 해 2.5%에서 내년 1% 수준으로 내려 수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 소유의 유틸리티 회사인 엡코로부터 2017년 배당금 인상하고 유틸리티 운영업체들에 대한 프랜차이즈 수수료 인상으로 통해 시 운영경비를 조달해 시민들의 부담을 줄여 줄 예정이다.
시 고위직 공무원들의 내년 연봉 또한 동결된다. 매니저급의 연봉을 동결해 450만 달러 이상을 절감하고 현재 공석인 46개 정규직 일자리는 충원하지 않을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탄소세로 인해 시는 추가 4백만 달러의 운영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어 연료비 절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리더는“주정부가 도입하는 탄소세로 인해 지자체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축소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비판을 이어나갔다.
에드먼튼 수정 예산안에 대한 심의는 오는 11월 29일 시의회에서 열리며 통과될 경우 내년도 재산세 인상은 3.1%로 확정될 예정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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