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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캐나다 목재(soft lumber) 수출
직업창출에도 영향 미쳐
사진출처: 글로벌 TV 




트럼프 당선자가 NAFTA를 폐지하던가 대폭 개정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목재수출업자들도 긴장하고 있다. 캐나다 목재(soft lumber)는 B.C.주 수출량이 전체 수출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미국은 B.C. 주가 하급품 목재를 시세보다 낮게 경매해 목재업자들에게 3억 달러를 지원하는 결과를 가져와 캐나다-미국 목재협정을 위반하였다고 런던 국제중재 재판소에 제소했으나 국재중재 재판소는 B.C.주 손을 들어 주었다. 중재 재판소의 판결은 항소가 허용되지 않는 최종판결로서 법적 구속력이 있다. 당시 보수당 정부는 2001년부터 끌어오던 분쟁을 마무리 짓고 미국과 협상을 재개해 2015년까지 목재수출 협정을 연장했다.
협정이 작년에 종결됨에 따라 재협상이 진행 중으로 미국은 캐나다 목재에 대해 타이트한 쿼터를 요구하고 있다. 쿼터가 미국 요구대로 정해지지 않으면 관세 부과로 갈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 전문가들은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트럼프 행정부의 반 자유무역 성향으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목재분쟁으로 캐나다 목재에 관세를 부과했으나 2006년 협정을 체결하고 5년간 부과한 관세의 80%인 약 50억 달러를 환불했다.
B.C.주의 목재(soft lumber)는 절반 이상이 미국으로 수출되고 시장 다변화 정책으로 중국시장과 일본시장에 대한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목재 산업의 직간접 고용효과는 50만명이 넘으며 2014년 21.4 빌리온 달러의 목재를 수출했다. 이는 캐나다 GDP 1.3%에 해당한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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