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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11월 실업률 9%, 1994년 이후 최악
에드먼튼 11월 실업률 6.8%, 실업 한파 비켜가
(사진: 에드먼튼 저널) 
지난 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1월 앨버타는 지난 1994년 이후 최악의 실업 상황을 맞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앨버타 실업률은 지난 10월 8.5%보다 0.5% 상승한 9%를 기록했으며 지난 해 6.9%보다 무려 2%나 증가한 상황을 보이고 있어 실업률이 상당 기간 진정기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앨버타 양대 도시 중 캘거리는 10.3%를 기록하며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드먼튼은 캐나다 전체 실업률과 동일한 6.8%를 기록해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전체와 캘거리와 달리 에드먼튼 고용시장이 양호한 것은 제조, 건설, 에너지 부문의 고용이 선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에드먼튼 시 수석 경제학자 존 로즈 씨는 “국제 유가가 오펙의 생산 감축으로 반등세로 돌아서고 앨버타 파이프라인 승인으로 인한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2017년 고용 현황은 상당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틀리 주정부는 내년 앨버타 GDP 성장률을 2% 내외로 전망하고 있어 고용시장의 해빙기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존 로즈 수석 경제학자는 “경제 성장 전망이 맞아 떨어질 경우 내년 앨버타 실업률은 상반기에 7.5% 수준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에드먼튼에는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외국뿐만 아니라 포트 맥, 그랜드 프레리, 레드 디어 등에서 주로 들어 온다”라고 밝혔다.
에드먼튼의 상황과는 달리 앨버타는 지난 달 전체 13,000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전년 대비 1.3%의 실업이 증가했으며 풀타임 일자리도 3.9%나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10.3%의 실업률을 기록한 캘거리 상황이 앨버타 전체 실업률 상승에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청년 실업이 심각해 젊은이들의 캘거리 탈출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리더는 심각해 지는 앨버타 실업률을 NDP 노틀리 주정부의 정책실패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9%에 달하는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노틀리 주정부는 일자리 창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해부터 앨버타에서 사라진 풀 타임 일자리만 7,400개가 넘는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제라도 노틀리 주정부가 일자리를 죽이는 정책을 폐기하고 비즈니스와 투자 유치를 위한 제대로 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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