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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사무용품 도매시장 흔든다
내년 공격적 확장계획으로 기존 업체들 힘들어질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코스트코가 캐나다에 비즈니스 센터를 오픈하기 위해 수요일, 토론토에서 공식적인 기공식을 열었다. 비즈니스 센터를 개장하려는 움직임으로 전통적인 사무실과 음식점 공급 업체들의 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말한다.
대용량 식품들, 사무용 가구와 용품들, 전문 조리기구와 세척용품들이 포함된 다양한 물품들로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는 코너 스토어 운영자들과 호기심 많은 소비자들에게 공정한 몫을 끌어낼 예정이다. 창고에서 팔리지 않는 품목들로 구성된 비즈니스 센터의 물품이 80%이기 때문에 두 사업이 중복되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에서 첫 번째로 개장할 매장은 모든 코스트코 정규 멤버들과 미국에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사업 분파의 일부에게 오픈할 예정이며, 오는 3월에 토론토에서 개장한다. 코스트코의 비즈니스 센터는 주중에 창고매장이 문을 열기 3시간 전인 아침 7시에 문을 열어 저녁 6시에 문을 닫고, 토요일에는 4시에 문을 닫는다.
이번 움직임은 코스트코에서 구매를 하는 소규모의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편의점 주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유니레버 같은 회사와 직접적으로 사업을 하기에 그리고 높은 마진에 기본을 두고 있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사무용품 공급 업체들에게는 너무 소규모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여러 도매 유통업자들이 망가질 수도 있다”며 토론토에 본사를 둔 소매 고문 네트워크와 파트너인 부르스 윈더가 말했다. 또한 새 사업의 요소들이 그랜드 앤 토이, 스테이플스와 유니소스 캐나다 사, 시스코 캐나다와 텍니온 사와 같은 제조업체, 식품창고업자와 가구공급업자들과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는 또한 건조식품, 테크놀로지와 종이 부문에서 아마존 캐나다의 사업과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 센터는 상업 장소로 익일 배달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코스트코 측이 밝혔다. “코스트코는 소매에서 15% 마진에 운영을 한다. 비즈니스 센터에서도 동일한 마진에 일을 한다면 도매시장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이다. 왜냐하면 도매업자들은 30%에서 50%까지의 마진으로 일을 하기 때문이다.
연간 매출액이 210억 불에 달하고 캐나다에 94개의 창고형 상점을 가지고 있는 코스트코 캐나다는 회계연도 2017년에는 비즈니스 센터뿐만 아니라 7개의 창고형 상점을 개점하면서 공격적인 확장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형적으로 코스트코는 동사의 활발한 시장 중에 하나인 캐나다에서 일년에 1개에서 3개의 창고형 상점을 오픈하고 있다.
11월20일에 마감하는 2017 회계연도의 1/4분기에 코스트코 캐나다에서 동일매장 매출이 4%가 상승했다. 가스와 외환을 제외하면 5% 상승을 보였다. 동일한 계산방법을 이용하면 미국에서 매출이 1% 올랐다. “캐나다 소비자들은 특히 가격에 민감하며, 코스트코는 월마트와 노 프릴과 함께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장소로 여겨진다”고 온타리오 겔프에 본사를 둔 식료품산업 분석회사의 케빈 그리어가 말했다.
2004년에서 2015년 사이에 식품 소매업자의 식료품 판매는 연평균 3%의 비율로 증가했다. 코스트코와 월마트 캐나다가 장악하고 있는 일반 상품 채널에서 식품 판매 성장률은 11.6%였다. 식료품상들에게는 분명 힘든 일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코스트코는 8월28일에 마감한 회계연도에 11개의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 아울렛을 포함해 2017년 말까지 15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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