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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르디에 항공 최악 상황 모면, 자구노력에 더해 유리한 환경 맞아
 
퀘벡에 본사를 둔 봉바르디에(Bombardier) 항공이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 2017년에는 지출이 줄고 수입,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 최고위층이 지난 목요일 뉴욕에서 투자가들에게 설명했다. 봉바르디에는 회사 경영위기가 심화되자 작년 초 알랑 벨마(Alain Bellemare)를 최고 경영자로 영입해 5년 정상화 계획해 첫해를 맞이했다.
그 동안 봉바르디에는 비용 초과, 구매 지연에 더해 몇 가지 대형 프로그램이 동시에 시작되어 세입이 줄고 손실이 늘어나 최대사업인 C시리즈 제트기 생산이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최고 경영자 벨마는 인원 14,000명을 감축하고 운영을 단순화 시키고 유동성을 강화해 군살을 빼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예를 들자면 몬트리얼에만 쓰레기 용역, 청소, 조경, 제설 작업을 500개 업체에 용역을 주었으나 이것을 한 업체로 단일화 했다. “경영은 조정할 수 있는 것을 조정해 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줄어든 비용은 다른 사용처가 있을 때 효율적 운영의 지렛대가 된다.”고 RBC 경제분석가는 고객들에게 전했다.
5년 정상화 계획대로라면 2020년에는 수입이 미화 2백50십억 달러에 이르고 마진이 7-8%에 이를 것이라고 벨마는 예상했다.
올해 수입은 미화 1백65억 달러로 내년에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잉여자금흐름은 C 시리즈 제트기의 시장상황으로 인해 예산이 초과되어 7억달러-10억달러에서 4억달러로 줄어든다. 마진도 좋아져 세금과 이자 계산 전 5억3천말 달러-6억3천말 달러에 이를 것으로 계산된다. 주식은 장중 4.7%까지 상승했으나 2%가 오른 1.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고 경영자 벨마는 “올해 하고자 하는 목표를 다 했다” 면서 “집행계획에 따라 위험을 줄이고 유동성을 높였다. 수입구조에 목표를 두어 수입도 늘어났다.”고 자평했다. 봉바르디에는 10억달러의 예산을 비축해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정상화 계획에 따라 현금 유동성이 좋아졌으나 연방정부가 내년 예산에서 미화 10억달러를 봉바르디에에 재정 지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도 내년도 예산에서 봉바르디에 재정지원을 약속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벨마는평했다. “미국 정계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 사업에 아주 좋은 쪽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항공기 분야에서”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봉바르디에가 재정상황은 분명히 좋아졌으나 아직 의문이 남는 것은 에어 캐나다와 델타 항공이 주문하기로 했던 C시리즈 제트기 구매 상황이 지난 4월 이후 진척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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