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캐나다인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지지, 반대보다 찬성이 더 많아
 
인터넷 여론조사업체 앵거스 리드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비율보다 찬성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란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의 경우 반대의 목소리가 높지만 반대보다는 찬성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B.C도 반대보다 찬성이 높았다. 퀘벡만 제외하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놓고 감정적으로는 양극화 현상이 벌어졌지만 트란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극명하게 찬반이 나누이는 것보다 중립적 태도를 취했다.
12월5일-12일 사이에 진행된 여론조사는 경제와 환경 두 가지 이슈에 대해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한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이슈가 도마에 올랐다.
연방정부가 트란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증설과 엔브리지 3개라인 교체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노던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기각한 것은 연방정부의 신중하고 계산적인 결정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총리가 바늘귀에 실을 꿰었다”고 평했다.
지난 몇 년간 6억8천만 달러 규모의 킨더 모르간의 트란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증설에 세인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에드몬톤-버나비의 원유 수송량을 3배 증가 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로 앨버타 주정부와 원유업자들은 원유를 아시아 시장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맥쿠에그-보이드 앨버타 에너지 장관은 의회에서 이 프로젝트로 앨버타 원유업자들은 최소한 배럴당 3달러 이상 이득을 본다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트란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해 앨버타 주민들은 70% 이상 지지를 보였다. B.C.주는 의견이 갈렸다.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은 “캐나다 경제와 환경이 크게 뒷걸음질 쳤다.”고 비판했고 원주민들과 환경단체는 “분명히 말하지만 절대 끝나지 않았다.”고 반대의 뜻을 명백하게 했다. B.C.주는 36%가 찬성 34%가 반대 29%는 중립이었다. B.C.에서도 밴쿠버가 반대의 지원지로 지목되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36%가 찬성 27%가 반대였다. 그러나 37%가 중립을 지켜 더 많은 캐나다인이 중립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노틀리 엘버타 주 수상은 B.C.를 방문해 사전 정지작업을 했다. 트뤼도 총리는 수요일 캘거리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파이프라인에 대해 연설을 할 예정으로 그는 곧 B.C.로 건너가 이 문제를 상의할 것이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대중의 지지를 받고 연방정부의 승인을 얻었으나 반대론자들의 격렬한 반대가 남아있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2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연방치과보험, 치료할 의사 없어..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