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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에드먼튼 경기?, 상당히 고전할 듯 - EEDC 퍼거슨 대표, “건설 부문 하향으로 실업 증가” 예상

캘거리를 비롯한 앨버타 대부분 지역이 심각한 실업률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2016년 상당히 견조한 경기와 고용현황을 지켜 낸 에드먼튼 경기가 2017년에는 오히려 고전을 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드먼튼 경제개발(Edmonton Economic Development Corp) 브래드 퍼거슨 대표는 올 해 경제 전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2016년 에드먼튼 경기는 앨버타 경기침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예상을 뛰어 넘는 활약을 보였다”라고 밝히며 그 원인으로 총 55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 다운타운 건설 현황을 지목했다.
그러나, 이미 건설 투자 부문이 심각하게 줄어들고 있어 2017년에는 작년과 같은 경기 부양책 역할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퍼거슨 대표는 “유일하게 증가하고 있는 분야는 공공서비스, 교육, 헬스 부문으로 여기에 종사하는 인력은 총 2만 여 명에 불과하다. 또한, 주정부의 재정악화로 이 부문에서도 큰 폭의 일자리 증가가 어려운 만큼 상당한 고전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에드먼튼의 실업률이 6.9%로 10%를 넘어 선 캘거리에 비해 양호하지만 에드먼튼의 일자리 구성이 공공부문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높고 건설부문이 하향세로 돌아서면서 실업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7년 에드먼튼 경제 전망에서 “에드먼튼 역사상 가장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퍼거슨 대표는 “2016년은 예상을 뛰어 넘는 경제 활동을 기록했지만 2017년 상반기부터 실업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
한편,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는 올 해 관광부문의 호조가 예상되고 에너지 부문이 국제 유가 반등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 위안거리로 꼽혔다. 이 밖에도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 클린에너지 부문 등 신 성장 산업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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