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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GDP 향후 14년간 2% 성장 예상, 2030년 12대 경제대국으로 퇴보
사진출처:글로브 넷 



2016년 기준 캐나다 GDP는 1조5천3백23억달러로 경제규모는 세계 10위인데 2030년에는 12위로 후퇴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영국의 경제연구 단체 CEBR(Centre for Economic and Business Research)는 캐나다 경제성장이 향후 15년간 연간 2%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조사 되었다. 2016년-2020년 사이에는 1.8% 성장, 2020년-2030년 사이에는 2%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추세라면 2030년에는 경제규모에서 세계 12위로 밀려난다. 그때쯤에는 인도네시아가 캐나다를 뛰어 넘을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2016-2020 연 평균 GDP 성장이 5.6%, 2021-2025 사이에는 5.5%로 추산된다. 인도네시아는 1999년 아시아 경제위기로 GDP 대비 부채가 100%였으나 2014년 25%로 줄어들었고 연간 예산 적자도 3%로 제한 되었다.
캐나다는 공공부채의 부담이 클 것이다. 올해 공공부채가 약간 늘어나 GDP의2.5% 수준으로 GDP 대비 부채총액은 92%다. 저금리와 미화 대비 루니 가치하락이 캐나다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남한도 캐나다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경제상태의 가장 큰 위험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을 들고 있다, 특히 밴쿠버 토론토 주택시장 과열을.
한편 캐나다의 막대한 석유 자원이 브렌트유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 다른 에너지 종속 경제국, 예를 들어 러시아보다 노출이 덜 된다. 캐나다는 다른 원자재나 자동차 제조업 등 다른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역시 두 단계 미끄러져 14번째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공업국 경제가 선진국 경제를 추월하는 추세는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사실이다. 영국 경제규모는 2조8천억 달러로 세계 5위 수준이나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하기 전 기록으로 유럽연합 탈퇴 후 파운드화가 떨어졌다.
2030년에는 남한과 인도가 전체 규모로 볼 때 영국을 무색하게 할 것이다. 2030년이 되면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은 중국, 그 다음으로 미국, 인도가 3위가 경제대국이 될 것이다.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2016년 6.8% 2017년 7.3%로 2021년-2030년 사이 평균 6.5% 성장이 예상된다.
일부 선진국들은 대규모 인프라 건설로 경기를 부양할 의도를 나타냈다. 곧 임기를 시작할 트럼프 행정부가 그렇고 트뤼도 정부도 올해 10년간 12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을 발표했다.
그러나 즉각적 효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많은 나라들이 적자 삭감의 피로도 때문에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트럼프 당선자가 올해 1조 달러를 투입한다 해도 2018년 아니면 2019년이나 되어야 건설업계가 바라는 경기 진작 효과가 있을 것이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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