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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경제 불황, 고가 주택 가격 하락세 - 지난해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숫자 17%감소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알프레드 밤의 저택) 
비즈니스계의 거물이자 독지가인 알프레드 밤의 캘거리 27 Pump Hill Cl.의 주택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4%, 즉 82만 달러 하락한 1,818만 달러로 낮아졌다. 이 주택의 공시지가는 지난 2008년 2,200만 달러로 최대치를 찍은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91개의 방과 실내 수영장, 테니스 코트가 포함된 15,450 평방피트의 그의 저택은, 캘거리에서 가장 고가의 주택이다.
밤의 저택 뒤를 이어 캘거리에서 2번째로 비싼 주택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성 스타일의 44 Aspen Ridge Heights 주택 역시 올해 공시지가가 4% 하락해 1,046만 달러에서 999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캘거리 고가 주택 가격 하락 추세를 보여주는 확실한 예로, 에너지 업계의 불황이 이어지며 지난해 캘거리에서 1백만 달러를 호가했던 주택의 숫자는 전년대비 17% 감소했으며, 2년간 감소한 숫자는 총 27.5%에 달한다.
고가 주택 부동산 중개인인 크리스티 뱀버는 1백만 달러 이상 주택의 숫자가 17% 하락한 것은 충격적이라며, 고가 주택의 가격도 지난해 6~7%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뱀버는 “지금은 수요가 하락한 침체된 시장”이기도 하지만, 고가의 주택 소유주들도 시장 회복을 기다리는 상황이라 공급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고가 주택 부동산 시장 중개인 다렌 걸 역시, “사라진 일자리의 상당수는 높은 연봉을 받던 이들”이라면서, “이로 인해 고가 주택 구매를 원하는 이들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걸이 의하면 이 외에 주택 구매 능력이 있는 이들은 가격이 바닥을 치기를 기다리며 구매를 서두르지 않는 상태이다.
그러나 걸은 자신의 매물 중 하나인 프리디스의 1,100만 달러 짜리 주택이 지난 해에는 단 6건의 문의만 이어졌던 반면, 12월 26일 이후 10통의 전화가 걸려오는 등 관심이 급증했다면서 “올해는 BC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로 일부 아시안 투자가들이 캘거리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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