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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는 신규 주택 과잉 상태, 2002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 수준
 



캘거리에 아직 입주가 되지 않은 신규 주택이 넘쳐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 같은 결과는 수요가 급감한 상태에서 여러 콘도 프로젝트가 완료된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에 의하면 지난 12월 기준, 캘거리에는 1,500개의 신규 주택이 비어있는 상태였으며, 이는 2001년 6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그리고 이 중 800개는 아파트 스타일의 콘도로 알려졌다.
Greenview Developments의 회장 브라이언 커닉은 곧 65가구의 저층 콘도 건물을 잉글우드 지역에 세울 계획이다. 커닉은 현재 고가의 주택은 경쟁성이 없다면서,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가 있는 곳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커닉은 “불황 전에 세워진 계획으로 고층 콘도 건물들이 지나치게 많이 지어졌으나, 저층 콘도는 고층 콘도에 비해 건설 기간이 짧아 건축 과잉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에서는 올해는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프로젝트 착공이 예년에 비해 감소할 것이며, 이는 신규 건설보다 이미 지어진 주택의 판매가 우선시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하반기, 캘거리 시에서는 콘도 프로젝트를 위한 27개의 개발 허가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중 마호가니 지역의 1,870만 달러 아파트 개발과, 레가시 파크의 1,580만 달러 건물 프로젝트 등 4개가 허가됐다.
이에 대해 디자인과 대형 콘도 프로젝트 홍보 전문 회사 Buss Marketing의 캘빈 버스는 “부동산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긴 했으나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많은 개발 회사들이 떨어진 가격으로 팔아야 하는 콘도 건물보다 지금은 적은 임대료를 받더라도 경제 회복 후에는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임대 아파트 건물로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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