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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시장 조정 위험 증가 - CIBC, Genworth, Home Capital 하향 조정
 



캐나다 주택 시장 조정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택 가격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기 위해 30%나 그 이상 하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맥쿼리 캐피탈이 보고서를 통해 경고하고 나섰다.
보고서를 작성한 분석가 제이슨 딜로듀와 데이비드 도일은 CIBC와 Genworth MI Canada Inc. 그리고 Home Capital Group Inc. 를 중립(neutral)에서 매도(underperform)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가들에게 캐나다 금융서비스 부문, 특히 이 중에서도 국내 사업에 치중하고 있는 은행과 대출 기관을 피할 것을 조언했다. 맥쿼리 보고서에서 가장 안정적인 캐나다 은행으로 꼽은 것은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운영 중인 TD 은행이다.
또한 보고서는 현재 가계 레버리지(차입 비중) 등의 캐나다 상황은 미국의 주택 붕괴이전에 나타난 모습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지 않은 정도라면서, 특히 지난 12개월 사이 강화된 각종 규제는 주택 시장에 대한 정책 입안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주택 시장 조정 기간에는 은행의 주식이 20~25% 하락한 바 있다.
그리고 맥쿼리사는 “국내의 개인 대출 증가가 한 풀 꺾일 것이 예측되며, 이는 신규 주택 건설 감소와 매매 하락, 가격 하락 등 국내 부동산 활동의 완화를 반영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캐나다 주택 시장이 더 높은 질로 유지되고 있으며 조율된 모기지 시장으로 인해 지금 더욱 안정적이라고 반박하고 있으나, 보고서의 저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인수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진 반면, 오늘 날의 시장은 과거의 사이클과 비교하면 불균형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최근의 가격 상승이 전례없는 속도인데다가 이것이 기록적인 가계 레버리지와 결합하여 주택 시장이 경제상황에 보다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보고서에서는 “만약 주택 시장이 조정되면 국내 대출 기관의 운영에 중요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 외에도 경제 활동과 고용, 모기지 업계 대출 증가 및 소비자 신용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됐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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