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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피스 공실률, 여전히 상향세 - 국제적 불확실성, 공실률 상승에도 오피스 시장 기반은 ‘튼튼’
 


최근 한 보고서는 캐나다 오피스 시장은 지나치게 많은 공급과 현저히 적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상황이 나아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본적인 요소들이 약해지는 시장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기업인 에이비슨 영은 캐나다는 국제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여전히 자본을 쫓는 매물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비슨 영의 빌 아제로폴루스는 “전 세계에 걸친 정치적, 경제적인 격변에 따라 안정성이란 단어가 캐나다의 2017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표현하는 단어가 될 것이다.”라며, “투자 시장은 2016년에 매우 뜨거운 시장이었다. 만약 유입되는 자본들을 감당할 수 있는 매물이 더 있었다며 더 큰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가격이 뛰는 밴쿠버와 토론토 시장은 오너들에게 매각을 유도하여 이익을 남기도록 하였고, 여기에서 나온 이익은 또 다른 곳에 투자되었으며, 투자에 대한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조인트벤처도 유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2016년 말에 집계된 오피스 공실률은 2015년보다 1.5%가량 올랐다. 에이비슨 영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공실률이 2017년 말까지 13%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에이비슨 영이 조사한 12개 시장 중 10개는 2016년에 공실률이 올랐고, 캘거리는 그중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이며 전년도에 비해 크게 오른 모습을 보였다. 아제로폴루스는 “앨버타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다른 주요 시장들은 평소와 같은 비즈니스 운영을 보이며 2016년을 마쳤다. 일반적으로 오피스 기반은 튼튼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도심지역의 집중되는 수요와 공급 수준의 차이는 모든 도시에 걸쳐 도심지역과 외곽지역의 퍼포먼스를 차이를 더욱 넓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6년 말에 집계된 서부 캐나다의 공실률은 전년도에 비해 11.9%나 오른 15.2%를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17.1%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캐나다 동부의 공실률은 전년도에 비해 소폭 오른 11.1%를 기록하며 기존에 예상되던 12%를 밑돌았다. 2016년에는 약 650만 sqft의 오피스 공간이 지어졌고 약 1,400만 sqft가 여전히 건설 중에 있다. 캐나다 전체 공실률은 2016년 말까지 3.1%를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0.5%가량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밴쿠버와 토론토는 캐나다 평균 공실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캐나다 11개의 시장 중 10개의 시장이 한 자릿수 공실률을 보였다. 건설 중인 오피스들이 완공되는 2017년 말까지 공실률은 3.4%로 오를 것으로 예산되는 가운데, 에이비슨 영은 “캐나다 최대, 북미에서 세 번째로 큰 산업 시장인 토론토를 필두로 캐나다 시장들은 북미에서 가장 낮은 공실률을 가진 도시 10개 중 5개가 캐나다에 속해있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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