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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소비, 늘어날 전망 - 전년도에 비해 보다 투자 높아질 것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앨버타의 중소 비즈니스들은 2017년에 캐나다에 어느 지역보다도 소비를 빠르게 늘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usiness Development Bank of Canad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에 있는 직원 500명 이하 규모의 회사들은 2017년에 투자를 17.1%가량 늘릴 것으로 보이며, 이는 캐나다 평균인 1.6%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과 비교했을 때 매우 큰 변화이며, 특히 앨버타 대부분의 회사들이 캐나다에서 가장 비관적인 경제 전망을 하며 지출을 27%가량 줄일 것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띄는 변화이다.
BDBC의 수석 경제학자인 피에르 클레루는 “투자를 늘리겠다고 한 중소 비즈니스들의 50%가 자신들의 수익이 2017년에 오를 것으로 느끼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의 기록인 33%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개인적으로 이것은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조짐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앨버타의 경제가 지난 2년간 침체기를 겪었기 때문에 투자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앨버타의 응답자들은 총 151억 불을 투자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주로 이커머스나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직원 트레이닝 장비 등 기술분야에 투자 분야가 집중되었다.
이는 반드시 좋은 소식만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앨버타의 회사들은 캐나다 다른 지역의 회사들에 비해 2017년의 수익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앨버타인들이 투자를 기피하는 이유는 캐나다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인 반면, 다른 지역들이 투자에 겪는 어려움은 주로 현금 순환 문제, 좋은 직원들의 부재 등이다.
하지만, 클레루는 앨버타의 경제전망이 최근 들어 가장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유가가 높아지고 모든 사람들이 유가가 천천히 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앨버타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오일 산업에서 시작되는 활동들이 보이고 있으며, 포트맥머리의 재건도 건설산업 및 관련 분야의 비즈니스들을 살리는데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전했다. 클레루는 캐나다 전체적으로 보통 수준의 소비 증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투자가 시작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클레루는 응답자의 69%가 2017년에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며, “투자가 시작되면 경제적 성장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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