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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맥 산불, ‘경제적 피해 규모, 100억 달러 육박’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해 5월 포트 맥을 덮친 최악의 산불,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최종 집계된 포트 맥 산불의 직, 간접적 경제적 충격은 무려 1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피해 빌딩 및 인프라 재건 비용을 포함해 시민들의 수입 손실, 오일샌드 수익 감소 및 주정부 로열티 손실, 산림 손실 등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맥이완 대학교 라파트 알람 교수는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에 더해 환경피해, 주민들과 소방관들이 입은 정신적, 육체적 피해와 이에 대한 치료 비용까지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100억 달러의 손실은 현재까지 추산이며 앞으로 더 나올 것이다. 산불 피해로 인한 비용을 완전히 집계하는데 향후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포트 맥 산불 피해 규모는 보험사가 추정한 37억 달러 규모가 정설로 알려져 왔지만 알람 교수는 “그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보험 손실은 말 그대로 눈에 보이는 피해만을 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알람 교수는 “오일샌드 생산 피해만 거의 10억 달러에 이르며 주정부가 복구 비용으로 투입한 비용만 무려 6억 4천 7백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주민들의 수입 손실 5억 달러, 앨버타 최대 규모의 고용보험 클레임에 주정부에 들어 올 3억 달러의 로열티 손실 등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라고 설명했다.
알람 교수는 “지난 2011년 슬레이브 레이크 화재 사태로부터 배운 것이 없었다. 발생하는 자연재해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완충지대 확보 등과 같은 필수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포트 맥머리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총 350여 건의 빌딩 퍼밋이 승인되었으며 현재 160채의 주택 건축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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