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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국제공항, 민영화 반대 캠페인 시작
밴쿠버 오타와 공항과 함께 웹사이트 개설
캘거리 국제공항이 밴쿠버, 오타와 국제공항과 함께 공항 민영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경고하고 나섰다.
이 3개의 공항은 함께 웹사이트(www.noairportselloff.ca)를 개설하고 연방 정부 소유의 캐나다 공항을 민영 회사에 판매하는 것에 대한 반대 주장을 게시하고 있다.
현재 연방 정부에서는 국내 주요 공항 민영화에 대한 검토를 펼치고 있으며, 전직 내각 장관인 데이비드 에멀슨을 포함해 일부에서는 비영리 공항당국에 대해 운영되고 있는 공항 민영화가 캐나다 항공 여행의 경쟁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캘거리 공항을 포함한 3개의 공항은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 공항을 영리 단체에 판매하는 것은 승객들의 항공료를 인상시키고 공항 위원회에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제외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데다가 국내 경제 기반 약화도 가져올 것이라고 반대하고 나섰다.
캘거리 공항당국의 회장이자 CEO 밥 살토르는 성명서를 통해 “공항 당국은 공항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재투자하고 있으며. 이 같은 투자로 인해 우리 공항이 전 세계 최고의 시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연방 정부의 공항 판매가 여행자들과 지역 커뮤니티에 미칠 영향에 대해 교육하는 캠페인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의 주요 공항은 연방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는 상태로, 오히려 공항에서는 정부에 임대료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국내 각지의 공항으로부터 연간 약 10억 달러를 지급받으며, 캘거리 공항당국은 1992년부터 2015년까지 정부에 5천 2백만 달러를 지불한 바 있다.
그리고 다른 일부에서는 이 같은 정부의 임대료야 말로 국내 공항이 다른 공항에 비해 비싸게 유지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내 공항당국에서는 임대료를 지불하기 위해 터미널 요금과 착륙료, 계류장 사용료 등을 항공사에 요구하며, 결국 이로 인해 항공 티켓 비용이 올라가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몬트리올 경제 연구소에서는 만약 공항이 민영화 된다면, 임대 문제가 해결될 것이며 항공사와 승객들이 지불하는 비용이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항 당국들은 지금의 수익구조는 운영비용만 필요할 뿐이나. 민영 회사에서는 수익을 올리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기 때문에 이것이 승객들에게 혜택으로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팽팽하게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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