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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전 드릴링, 전망 밝다 - 유가가 바닥을 치던 작년부터 약 1,800명 추가 고용
 


경기 저점이었던 2016년을 벗어나며 프리시전 드릴링은 캐나다 오일 앤 개스 필드의 겨울 드릴링 시즌이 예상보다 바빠지며 관련 회사들이 고용을 시작하고 서비스 비용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2016년 후반부에 소비자 수요가 늘어난 것을 관찰한 프리시전의 대표 케빈 네부는 확장을 하기 적절한 상황이라며 회복을 위한 기반이 다져졌다고 전했다.
회복에 대해 불안한 자세로 일관했던 네부는 지난 목요일에는 누구보다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장기적인 안정기가 돌아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닥을 치던 2016년 2 사분기 이후로 프리시전은 107개의 굴착장치와 1,800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네부는 “필드에서 일어나는 활동이 크게 늘어났지만 서비스 가격은 여전히 제자리이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여전히 비즈니스는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유정 드릴링 컨트랙터 캐나다 연합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이번 주에만 약 270개의 오일 및 개스 굴착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산업 전체의 42%를 차지하는 양이라고 한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향상된 상황이며 작년에는 같은 시기에 약 209개의 굴착이 이루어졌었다. 경기 침체기가 오기 전인 2014년에는 약 560개의 굴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는 올해의 기록의 두 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합의 대변인인 존 베이코는 “숫자만을 비교하면, 여전히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지기까지는 먼 길이 남았다.”라고 전했다. 텍사스 기반인 베이커 휴스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에서 집계된 굴착은 730개로 전년도에 비해 27% 늘어난 기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시전은 최근의 수익 보고서에서 안정화되고 높아지는 에너지 가격이 생산자들의 지출을 늘릴 것이며 드릴러들의 가격과 수요를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일필드 서비스 회사들은 생산자들이 유가상승의 혜택을 드릴러나 오일 생산과 연관된 다른 주요 서비스 업체들에게 공유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프리시전은 특화된 굴착기술을 통해 다른 업체들과의 차별성을 두고 있어, 소비자 가격을 올린 지난 3 사분기에도 이 굴착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프리시전은 장기 계약이 걸려있지 않은 대부분의 굴착에 대한 비용을 올렸고 이제 다른 업체들보다 많은 서비스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가격은 10-20%가량 올랐지만 네부는 가격이 15-25%가량 더 올라야 회사가 안정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가격이 꾸준히 오른다면, 프리시전은 미국 생산자들과 서부 캐나다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더 높은 서비스 비용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네부는 “캐나다에 적용되는 서비스 비용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낮다.”라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가격과 함께 비용도 올라야 한다.”라고 전했다. 네부는 프리시전이 지난가을에 장기 계약들을 성사시켰지만, 이는 겨울 드릴링 시즌의 수요를 과소평가한 상태에서 맺은 계약들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었다고 전했다.
알타콥 캐피탈의 분석가인 아론 맥네일은 “어느 관점에서는 캐나다 겨울 드릴링 시즌이 유가상승과 타이밍이 조금 어긋났다고 볼 수 있다.”라며, “3월 중순에는 시즌적으로 다소 상승세가 완화된 모습을 보이겠지만, 봄 시즌이 시작되면 더 나은 서비스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프리시전은 현재 138개의 활성화된 굴착을 보이고 있으며, 캐나다와 미국에 각각 90개, 48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리시전은 지난 4 사분기에 3,100만 불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에 기록했던 2억 7,100만 불 적자에 비해서는 훨씬 나아진 기록이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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