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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은행, 오일 산업으로 대출 활짝 - 엄격하지만 공평한 기준 적용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캐나다 오일 앤 개스 산업분야에 대출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에너지 회사의 리더들은 금융기관들이 대형 생산자나 재정적으로 보다 안정된 기업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캐나다의 많은 에너지 회사들은 유가가 12년간 최저인 배럴당 미화 $26.05로 폭락했던 2016년부터 최근 몇 년간 은행으로부터의 대출이 축소되어왔다.
캘거리 기반 Northern Blizzard Resources의 대표인 존 루니는 “은행 대출 기관들은 유가가 안정이 되면 보다 안정을 찾고, 대출의 폭을 늘릴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는다.”라며, “은행들이 기업들을 계층화하여 중간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의 기억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늘릴 것으로 보이지만, 소규모 회사들은 여전히 힘든 시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port Development Canada의 서부 캐나다 부대표인 마크 센은 신용 효용성의 증가는 2016년 2월에 유가로 인해 타격을 입은 중소 에너지 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된 7억 5천만 불 규모의 EDC 지원금 중 왜 2억 2천만 불만이 지원되었는지를 부분적으로 설명해준다고 전했다. 센은 첫해에 3억 불의 대출을 계획했으나 EDC의 대출이 보조금이나 일반 은행으로부터의 대출을 전환하는 데에 사용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1억 불을 추가적으로 대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앨버타 정부가 소유하고 에너지 회사들에 크게 연관되어있는 ATB Financial의 브루스 에지로우는 캐나다의 오일 산업이 2017년에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갈 길은 멀다며, “조금씩 희망적인 모습들이 보이고 있고, 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은행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장 지분을 유지하고 생산 비용이 높은 경쟁자들을 견제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이 떨어진 유가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바클레이 캐피탈은 2016년 10월 31일까지 5개의 사분기에 대한 기록을 집계하여, 캐나다 6대 은행인 CIBC, RBC, Scotiabank, TD, BMO, National Bank가 총 13억 불을 에너지 산업의 대손충당금으로 마련해둔 것으로 나타났다.
바클레이의 분석가인 존 에이킨은 은행들이 2016년 상반기에 오일 앤 개스 산업의 대출 손실의 대부분을 감가 상각하였고, 이후로 대손충당금이 점차적으로 감소하였다고 전했다. 에이킨은 “6대 은행들이 대출에 문을 열게 된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라며,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회복된 것이 부분적으로 작용하였지만, 캐나다에서 운영되는 에너지 회사들의 회복이 큰 역할을 했다.”라고 분석했다. 일 년 전에 비해 캐나다 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출 옵션이 크게 열린 가운데, 신용등급 기관인 DBRS의 에너지 및 국제 기업 담당인 빅터 베일런스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배럴당 미화 50-60불 선의 유가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유가가 유지되는 한 성장은 어려울지 몰라도 살아남는 것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기반의 Essential Energy Services의 CEO인 가넷 아문선은 4개의 은행이 EES의 대출을 진행하며, 어려웠지만 공평한 대출을 해주었다며, “은행들이 서비스 회사들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며, 자산을 매각하거나 구조조정을 야기하도록 했지만, 적극적으로 비용 절감에 참여하며 안정적인 대출을 해주었다.”라고 전했다. EES의 비즈니스는 최근 활기를 띠었지만, 서비스 비용은 여전히 낮은 상태로 유지되어 장비가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못하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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