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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경기 회복 낙관론에 신중론 -조 쎄시 재무장관, “경기 침체 벗어나긴 일러”
(사진: 캘거리 헤럴드) 
3분기 재정현황, 108억 달러 적자 기조 유지

앨버타 경기 회복론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목요일 주정부는 2016~17년도 3분기 재정운용(2016년 10월~12월) 현황 보고를 통해 당초 108억 달러 적자 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쎄시 재무장관은 “일각에서 앨버타 경기 회복세를 주장하고 있지만 침체를 벗어 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아직 숲에서 헤쳐 나오지 못했다. 여전히 갈 길이 멀다”라고 밝혔다.
재무장관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인구 증가는 캐나다 전국 평균보다 높다. 인구 증가는 적자 재정을 운용해야 하는 주정부로서는 공공서비스 유지에 그 만큼 비용이 더 들어 간다”며 애로점을 토로했다. 특히, 3분기 헬스 케어 부문에서 인구 증가로 인한 의사 수요 증가로 예산보다 2억 8천 4백만 달러가 초과되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는 국제 유가 반등으로 에너지 세수 증대했음에도 불구하고 108억 달러 적자 재정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혀 상당 기간 경제 운용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확인했다.
지출 면에서는 당초 예산 편성보다 26억 달러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비용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된 지출 항목은 2030년까지 폐지하기로 한 화력발전 보상금으로 올 해부터 캐피털 파워, 트랜스 알타, ATCO 등에 매년 1억 달러 가까이 지급해야 한다.
주정부는 예상보다 많은 지출 증가로 적자 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올 해 경제 성장율 전망에서 2.4% 성장을 예상하며 2015년 3.5%, 2016년 2.8% 감소한 앨버타 경제의 회복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가 올 해 앨버타 경제 성장을 에너지 부문의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2.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맥을 같이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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