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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들이 모인 시장, 현재 구상 중
벨트라인, 켄싱턴, 잉글우드 지역을 대상으로 물색
 

다시 날씨가 따뜻해지면 캘거리에 사상 처음으로 여름 내내 푸드트럭 패티오가 열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전에 아이디어를 가지고 캘거리로 이주한 매튜 워로나는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한 광경에서 감흥을 받았다. 워로나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음료가 준비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을 마련하기 위해 푸드트럭들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빌리길 원했다며, “캘거리에 발달된 커뮤니티들이 함께 모여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카고 푸드 마켓’은 이제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5월 1일에 정식 론칭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카고의 장소 및 세부사항은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지만, 워로나는 벨트라인, 켄싱턴, 잉글우드를 그의 아이템을 펼칠 후보 장소로 물색하고 있다. 워로나는 캘거리의 규제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엄격하지 않기 때문에 푸드트럭의 꿈을 이룰 최적의 장소로 꼽고 있다.
하지만, 워로나는 먼저 전문가들로부터 배우기 위해 거리로 뛰어들었다며, “푸드트럭을 운영한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를 다 배워야만 했다.”라고 전했다. 캘거리로 이주하기 전 워로나는 토론토시의 교통과에서 일했었다. 100여 개의 캘거리 푸드트럭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은 워로나는 20명의 오너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방법과 어려운 점을 비롯해 기본적인 전력, 허가, 주차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워로나는 “캘거리로 이사 온 뒤 카고에 대한 아이디어들은 이미 많았지만, 단지 이것을 모아 현실화 시키는 것이 필요했을 뿐이다.”라며, “자영업 문화와 스몰 비즈니스의 성장이 캘거리에서 이루어지고 있었고, 카고는 푸드 서비스 창업자들을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대 8개의 푸드트럭들이 카고가 론칭될 장소의 자리를 빌리게 될 것이고, 향후 확장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한다면 사람들이 트레일러를 빌릴 수 있도록 바꿀 계획이다. 워로나는 “사람들이 저력하고 빠르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라며, 큰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것은 더 큰 위험을 수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장벽을 낮춰 다양한 문화를 가진 비즈니스들을 볼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워로나는 “많은 사람들이 카고에서 다양한 옵션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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