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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 전기 자동차용 충전기 확대
민간 빌딩 등에 급속 충전기 설치 협의 추진
(사진: 캘거리 헤럴드, 에릭 맥노톤 캘거리 교통 코디네이터) 
캘거리 시가 향후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충전 설비 확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통 코디네이터 에릭 맥노톤 씨는 “현재 캘거리 전역에 속도가 느린 레벨 2 충전 장치와 테슬라 용 충전 설비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전기 자동차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충전 설비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내에서의 충전 장치는 충분한 것으로 보이지만 밴프, 레이크 루이즈까지 운행할 만큼 충전을 하기에는 여전이 부족한 상태이다”라며 전기 자동차가 활성화될 경우 충전 설비 또한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앨버타와 인접한 B.C 남동쪽, 미국 북부 지역의 경제 권역까지 충전 설비를 위해 협조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캘거리에는 5곳의 충전 장치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캘거리에 등록된 전기 자동차는 총 150대로 집계되고 있으나 향후 전기 자동차의 수는 급증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의 원가가 낮아지면서 2020년경 전기 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맥노톤 코디네이터는 급속 충전 시스템은 30분 내 배터리 용량의 80% 선까지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수 시간이 걸리는 충전기에 비하면 말 그대로 초고속 충전인 셈이다.
배터리 충전 비용은 가솔린 급유 비용의 1/3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맥노톤 씨는 “전기 자동차는 구매 비용이 전부일 정도로 향후 유지, 관리비가 저렴하다. 전기 자동차가 향후 교통 수단의 대세가 될 것이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온타리오는 이미 지난 해 민간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빌딩 등에 약 500여 대의 충전 설비를 주 전역에 걸쳐 설치했다. 온타리오는 2020년경 전체 운행 자동차의 5%까지 전기 자동차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C주는 이미 지난 2011년 650만 달러를 들여 전기 자동차용 충전 설비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맥노톤 씨는 “민간 기업에서 자신의 빌딩에 전기 충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보조금 지원 등의 정책이 실시될 경우 2019년부터 캘거리에도 전기 자동차를 위한 급속 충전 설비가 들어 설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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