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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제의 바로미터, ‘스탬피드 척왜건 광고 경매’
경주 나설 36대 광고 경매 240만 달러 돌파
(사진: 캘거리 선) 
유가 폭락 이후 침체 분위기 넘어 경기 호전 청신호


지난 주 목요일 캘거리 보이스 극장에서 열린 캘거리 스탬피드 척왜건 광고 경매에서 입찰자들이 총 240만 달러 이상을 부른 것으로 나타나 올 해 캘거리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척왜건 광고 경매는 지난 해 2010년 이후 최저인 230만 달러 이하를 기록하며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던 캘거리 경제 상황을 그대로 드러낸 바 있다.
척왜건 광고 경매는 지난 2012년 4백만 달러를 넘기며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최저는 2010년 197만 달러에 그친 기록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스탬피드 이사회 의장 데이브 시발드 씨는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캘거리 경제가 회복되는 조짐이 분명하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이 날 최고액 입찰가는 11만 달러를 적어 낸 켈리 서덜랜드 씨로 알려졌으며 그는 12차례나 척왜건 경주에 참가한 베테랑으로 올 해 스탬피드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또 2회 우승 경력의 커트 벤스밀러 씨는 지난 해와 같은 9만 5천 달러를 적어 냈다. 그는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왜건 광고를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할 뜻을 내비쳤다.
지난 해 스탬피드 척왜건 광고 경매 당시 국제 유가는 올 해보다 배럴당 10달러가 낮은 상태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 해 캘거리 스탬피드 척왜건 경매는 캘거리 경제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해 캘거리 스탬피드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간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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