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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비즈니스 신뢰도 다시 회복되나?
아직 갈 길 멀지만 희망적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에 따르면 앨버타의 스몰 비즈니스들은 2015년 초에 비해 보다 긍정적인 미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FIB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며 비즈니스들의 1/3이 여전히 비즈니스 상황이 건강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CFIB 월별 보고서에 나타난 앨버타 스몰 비즈니스 신뢰도는 3월에 5.5 포인트 이상 오른 55.5를 기록했고, 이 수치는 201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비즈니스 전망을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오너들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오너들이 많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CFIB의 앨버타 대변인인 앰버 루디는 보고서에서 “스몰 비즈니스 신뢰도는 점차 탄력을 받아 오르고 있으며, 캐나다 전체 평균에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하지만, 앨버타 경제가 역사적 평균에 이르기까지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응답한 오너들 중의 22%가 인원 감축을 계획하고 있고 13%가 추가 고용을 계획하고 있어 단기적 고용 계획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인원 감축을 계획하는 비즈니스의 비율은 5% 줄었고 추가 고용의 경우 1% 늘어났다.
비즈니스 오너들이 밝힌 가장 큰 비용적 제약은 세금 및 규제 비용(75%), 연료 및 에너지 비용(67%), 임금 인상으로 인한 압박(60%) 등을 꼽았다. 비즈니스 오너들의 62%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의 부족이 가장 큰 제약이라고 응답했다. 앨버타 비즈니스들 사이에서 비즈니스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은 일부 경제학자들이 최근에 전망한 여러 소식들을 반영하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이라고 할 수 있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는 2017년에 앨버타 경제가 2.8%가량 성장하며, 2016년 캐나다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앨버타가 2017년에는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CFIB 비즈니스 지표 인덱스는 0에서 100까지 표현되며, 50 이상의 기록은 비즈니스 오너들이 비즈니스의 퍼포먼스를 긍정적으로 보는 숫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숫자가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지난 기록들에 따르면 경제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때의 인덱스 수준은 보통 65에서 75사이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3월의 기록은 730개의 스몰 비즈니스가 응답한 결과로 산출되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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