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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부 장관, “자유무역협정, 앨버타에 경제에 활력”
와인, 맥주 등 주류품목 거래는 여전히 제한
(사진: 캘거리 헤럴드, 테리 록 ASBA 디렉터) 
지난 주 토론토에서 개정된 ‘캐나다 각 주 사이의 무역협정(CFTA)’이 체결되면서 앨버타는 지금보다 한 층 더 타 주와의 무역관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경기 회복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 데론 바일러스 경제 개발부 장관은 “기존 각 주 사이의 무역협정은 앨버타에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하는 등 불균형적인 무역협정이었다. 이번 개정 협정으로 앨버타는 보도 공정하게 타 주와의 무역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수 십 년 동안 앨버타 시장은 캐나다에서 다른 주에 가장 많이 열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앨버타는 다른 주에 대한 접근이 막혀 있어 경제에 불리한 점으로 작용했다. 바일러스 장관은 “이번 무역협정 개정으로 공정한 게임이 가능한 장이 마련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체결된 CFTA(Canadian Free Trade Agreement)는 지난 1995년 발효된 AIT (Agreement on Internal Trade) 보다 훨씬 자유로운 무역을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일러스 장관은 “일부 제한 조치에 대해서도 타 주와 협상을 통해 풀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캐나다 내 무역 거래를 추진할 뜻을 명확히 했다.
새로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도 불구하고 맥주, 와인 등 주류 품목에 대해서는 여전히 시장확대가 가로 막혔다. 바일러스 장관은 “와인, 맥주는 각 주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어 합의가 도출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앨타는 주류 이동과 판매 등을 완전히 자유화하자는 입장이었지만 다른 주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소규모 맥주 생산자 협회의 테리 록 디렉터는 “앨버타 주류 업계가 캐나다의 주류 브랜드로 올라 서지 못하는 이유이다”라고 실망스러움을 전했다.
각 주 사이의 주류 거래가 완전히 열리지 못한 상황에서 지난 여름 주정부는 앨버타 소규모 맥주 제조업을 키우기 위해 보조금 지원 정책을 밝힌 바 있으나 타 주의 맥주 생산 업체들로부터 차별적 대우라는 이유로 법원에 제소당한 상태이다.
그러나, 바일러스 장관은 “타 주의 주류 시장도 언제까지 보호무역을 택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 곧 시장이 열릴 것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CFTA는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앨버타가 다른 캐나다 지역으로 수출한 규모는 총 6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새로운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앨버타 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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