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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고용 시장, 기지개 편다.
3월 6,400여 개 일자리 생겨나



3월 앨버타에서 2만 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캐나다 고용을 이끌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에드먼튼에만 6,400여 개의 일자리가 늘어 앨버타 전체 일자리 창출의 1/3에 가까운 실적을 나타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가 늘고 있는 부문은 재무, 보험, 부동산, 렌탈 및 리스, 도소매, 제조업 분야로 나타났으며 국제 유가가 재반등하며 52달러 선까지 회복하고 있는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개발협회 에드먼튼 지부 대표 알렉스 톰슨 씨는 “에드먼튼 부동산 개발 시장이 상당한 하향 압력을 받고 있는 와중에도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이 있다. 국제 유가가 회복되면서 에드먼튼 고용시장이 살아 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다”라고 평가했다.
에드먼튼 고용시항은 3월까지 연속 3개월 증가하고 있어 총 9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 해 3월보다 무려 2만 3천 여 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에드먼튼 고용상황에서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드먼튼 시 수석 경제학자 존 로즈 씨는 “지난 해 중반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에드먼튼 고용시장이 국제 유가 회복과 함께 회복세로 돌아 선 것으로 본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용주들이 여전히 대규모 채용 계획으로 전환하고 있지 않아 대부분 파트 타임 일자리이지만 지난 1년간 침체된 고용시장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이라고 덧붙였다.
로즈 씨는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전체 평균보다 15%나 높은 임금 때문에 올 여름까지는 실업과 채용이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용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에드먼튼의 지난 달 실업률은 2월 8.3%보다 0.1% 상승한 8.4%를 보여 보합세를 나타냈다. 존 로즈 수석 경제학자는 올 해 말까지 에드먼튼 실업률을 8.5%로 예상했다. 이 수치는 현재 최악의 실업률을 겪고 있는 캘거리의 9.3%보다는 양호한 상태를 보여 주고 있다.
캐나다 제조업 및 수출업 협회 앨버타 지부 데이비드 맥클린 대표는 “3월 앨버타 제조업 부문에서만 5천여 개의 일자리가 생겨 났다. 장기적인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에너지 섹터의 일자리 여유와 오일샌드의 대규모 프로젝트 시도가 큰 몫을 했다”라고 밝혔다.
제레미 펀리 그랜트 손튼 북부 앨버타 오일, 가스부문 책임자는 “국제 유가가 50달러 선을 지키는 한 추가 레이 오프는 없을 것을 본다. 에너지 부문의 고용 동향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상승 추세로 돌아 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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