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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필드 서비스, 갈 길은 멀다_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으나 여전히 어려워
 
오일필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깊은 지옥에서 벗어났지만 아직은 그다음 층인 연옥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최근의 오일 앤 가스 드릴링 전망에서 오일필드 서비스 분야는 비관적인 생각을 만연하게 했던 장기 슬럼프를 지나고 회복세에 지속적인 탄력을 받아 예상보다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석유 서비스 연합에 따르면 1월 전망보다 30% 높은 6,700개에 가까운 굴착이 진행될 2017년 캐나다에서 앨버타는 단연 그 선두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의 대표인 마크 살켈드는 유가의 안정과 생산자들이 되찾은 자신감, 산업 전반에 걸친 비용 절감이 최근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렇게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기 전에는 매우 힘든 시간들이 있었다. 살켈드는 “수많은 해고와 임금 삭감, 보너스 및 혜택 삭감들이 이루어진 비용 절감 과정은 단순히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라며, “오일필드 서비스의 서비스 비용도 엄청나게 떨어졌으며, 이제 이 상황을 빠져나오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OPEC 국가들 및 비 OPEC 국가들은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생산량을 제한하는 데에 합의했고, 굴착 회사들과 다른 서비스 회사들은 산업 전반적으로 늘어난 활동들과 회복된 서비스 비용들에 기뻐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회사들의 비용은 유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탄력을 받아 회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 침체 이전인 2014년 굴착수인 11,200에는 못 미치고 있다. 살켈드는 올해 앨버타에서만 약 3,300개의 굴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지난 1월 전망보다 23%나 늘어난 것이며라고 밝혔다. 지난 11월에 예상되었던 전망에서 앨버타는 사스캐치원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보였었지만, 산업이 천천히 회복세로 돌아서며 앨버타가 활기를 찾아가고 이에 따라 활동량이 크게 늘었다. 사스캐치완은 은 올해 2,700개의 굴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IBC Capital Markets에 따르면 북미 오일필드 서비스 회사들은 서비스 비용이 2014년에 비해 평균 40-45%가량 떨어졌지만, 분석가들은 2017년에는 서비스 비용이 오를 것이라는 확실한 조짐들이 관찰되고 있다고 전했다. CIBC의 분석가인 존 모리슨은 “하락한 속도만큼 회복세가 빠르지는 않겠지만, 바닥 수준이던 서비스 비용이 점차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라며, “아직 지옥도 천국도 아니지만 그 사이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최대의 굴착 기업인 프리시전 드릴링은 지난주에 시즌 최고 기록인 91개의 리그가 캐나다 전체에서 가동되었다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50%나 오른 수치라고 전했다. 프리시전은 1 사분기 수익 보고서에서 캐나다에서 리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미국과는 달리 서비스 비용은 같은 수준으로 오르진 않았다고 전했다. 캘프락 웰 서비스는 캐나다에서 자사의 서비스 비용이 오르고 있으며 경쟁사들은 여전히 낮은 비용으로 상대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캘프락은 남은 장비들을 모두 가동하기 전에 서비스 비용이 더 오르길 기대하고 있지만, 인력난으로 인해 가지고 있는 장비를 100% 활용하기가 힘든 것도 사실이다. 경기 침체로 산업을 떠나버린 인력들로 인해 앨버타의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오일필드 서비스 회사들은 이미 몇 개월째 인력을 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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