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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코어 CEO, 오일샌드의 캐나다화 ‘긍정적’
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로의 한 걸음
 
캐나다 최대의 오일 앤 가스 기업인 선코어의 CEO인 스티브 윌리엄스는 외국 자본이 소유하던 오일샌드가 캐나다 기업으로 모이는 것에는 캐나다 기업들이 오일샌드에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관심과 캐나다 정부가 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숨겨진 면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선코어가 신크루드 캐나다에서의 지분을 늘린 것에 이어 로열 더치 쉘 PLC의 오일샌드 자산을 매입한 Canadian Natural Recourses Ltd., 그리고 코노코필립스의 오일샌드 자산을 매입한 세노버스가 그 트렌드를 잇고 있다.
캐나다 기업들은 이제 전체 오일샌드 생산에서 70%를 소유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합병으로 인해 거대한 대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이 같은 움직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캐나다 기업들이 미국과 같은 라이벌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변화에 대한 반응이 빨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최대의 오일샌드를 운영하는 선코어는 높은 유가, 낮은 비용, 자산 매각 등에 힘입어 전망을 웃도는 결과인 130억 불의 이익을 1 사분기에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오일샌드의 캐나다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캐나다 기업들의 오일샌드에 대한 관심이 나타난 현상이고, 캐나다의 자원을 캐나다의 기업이 소유하며 캐나다 정부와 협업하여 환경 기준에 맞게 시장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경쟁이 심한 세계 시장에서 이는 매우 좋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또한 캐나다 기업들이 좋은 조건으로 자산을 매입하였고, 자원의 생산부터 관여하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더 나은 서플라이 체인, 연결성, 동기부여를 주는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 도널드 정권이 법인세 감소를 제안하고 NAFTA 탈퇴를 무기 삼아 여러 규제를 철폐하려는 움직임은 에너지 분야에 투자되는 자본을 미국으로 향하게 할 수도 있다. 윌리엄스는 이미 정부와 이에 대해 논의해왔다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을 하고 있고, 규제나 세금이 유리한 방향으로 변하는 시장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에, 주정부 및 연방정부가 캐나다 기업의 경쟁력을 지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트럼프가 캐나다 주식값을 위험하게 만드는 발언들을 이어가고 있지만, 윌리엄스는 미국이 캐나다 오일 앤 가스 산업에 해를 입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윌리엄스는 미국 경유 공급이 크게 늘었지만, 멕시코 걸프에 위치한 정유소들은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지역에서 생산이 줄고 있는 중유가 여전히 필요하다며, “여전히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분야별로 세부적인 조정을 거쳐야 하겠지만, 가장 긍정적인 지표로 볼 수 있는 것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써 한 첫 번째 일은 키스톤 XL을 승인한 것이었다는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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