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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경기 회복, 주택 건설 시장이 주도
지난 해 3월 대비 도매 매출 8.2% 급상승
(사진: 에드먼튼 저널) 
2017년 앨버타 경제가 조금씩 살아 날 것이라는 전망이 예측과 맞아 떨어 지고 있는 모습이다.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점진적으로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는 앨버타 경기 회복세는 도매 매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 앨버타 도매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5% 상승해 총 64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월간 도매 매출과 재고 현황을 조사하는 이 보고서는 캐나다 경제와 비즈니스 시장의 활성화 정도를 보여 주는 경제 지표로 활용된다.
캐나다 전체로도 도매 매출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4분기 보다 무려 6.4%가 증가해 2008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 해 1사분기 캐나다 전체 도매 매출은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앨버타의 올 해 1분기 도매 매출은 지난 해 3월 대비 무려 8,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주도한 것은 건설 자재 및 부품, 자동차 및 부품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드 허쉬 ATB 수석경제학자는 “최신 도매 매출 현황은 소매 매출과 노동 시장의 활성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하며 “앨버타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 들 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그는 “포트 맥 재건 사업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택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건설 자재 및 공구, 부품 매출 부문이 급상승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파자나 코드허리 경제학자 또한 허쉬 박사의 의견과 같이 했다. 그녀는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는 주요 원인으로 한가지만을 지적하기는 어렵지만 주택 건설 시장의 기지개가 원인으로 풀이된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통계 자료에서는 포트 맥에 한정된 수준이 아니라 앨버타 주 전체에 걸쳐 도매 매출이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라고 풀이했다.
허쉬 박사는 “아직 2014년 10월 수준의 도매 매출 수준까지는 갈 길이 많이 남았다”라며 “앨버타 경기 회복세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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