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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영업 체감경기 급속 냉각, 90년 8월 이후 최저
경기침체 및 글로벌 금융위기가 캐나다 기업들을 잔뜩 움츠리게 하고 있다.

캐나다 자영업협회(CFIB)가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지수(Business Barometer Index)는 86.1로 나타났다. 금번 경기경기지수는 85.2를 기록한 1990년 8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 및 향후 경기전망을 가름하는 기업경기지수는 지난 9월 101.8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번 경기실사지수는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국의 2,281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내년에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경기후퇴와 맞물려 캐나다 국내총생산(GDP)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국제 원자재시장과 국내 제조업은 수요부진으로 인해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앨버타 기업들의 12월 기업경기지수는 84.3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BC주와 온타리오는 앨버타보다 더 심각한 양상이다. 2년 전만 하더라도 전국에서 체감경기가 제일 좋았던 BC주는 82.9로 추락했다. 캐나다 제조업의 중심지인 온타리오는 자동차 산업 침체라는 직격탄을 맞아 83으로 떨어졌다.

사스케치원, 뉴브런스윅, 뉴펀들랜드는 기업경기지수가 100 인근에서 형성돼 다른 주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체감경기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CFIB는 “캐나다가 과거 경기침체기를 잘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중소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활발히 나섰기 때문”이라면서 “연방정부는 시장기능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재정정책과 다각도의 중소기업 지원책들을 강구해야 한다”고 보고서에서 강조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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