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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이자율 유지할 것
경제 전망 아직 불확실한 부분이 많아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불확실한 요소들로 인해 예상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경제 성장의 빛을 잃고 있다며, 이자율을 0.5%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앙은 행은 지난 수요일 이자율을 유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설명하며, 낮은 임금 성장률과 여전히 저조한 인플레이션을 예로 들며 경제가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의 이자율 발표는 지난달에 있었던 2017년 전망에 이어 발표된 것으로 2017년은 고용, 소비자 지출, 주택 시장 등에 있어 좋은 출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비즈니스 투자 부분도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경제 자료들은 매우 고무적이다. 소비자 지출과 주택 부분이 향상되는 노동 시장과 함게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캐나다 전 지역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경제가 1 사분기에 매우 튼튼한 성장을 보인 반면 2 사분기에는 한풀 꺾인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1 사분기에 이어 2 사분기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중앙은행 총재인 스테판 폴로즈가 미국이 무역 면에서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세에 대한 부분이 미지수로 작용하여 현 이자율인 0.5%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인 미국에 대한 규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 4월에 명시된 불확실한 요소들이 세계 및 캐나다 경제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중앙은행의 발표를 분석하며 중앙은행이 생각하는 경제의 궤도를 가늠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중앙은행은 최근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적용시킨 규제가 가구당 부채에 대한 전망을 보다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만드는데 기여했지만, 여전히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는 아직 찾아볼 수 없다고 전했다.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농산물과 석유 등 일시적으로 급등락하는 품목을 제외한 뒤 산출되는 코어 인플레이션에 대해 중앙은행은 이상적인 수준에 2%가량 못 미치고 있다며, 이는 전체적인 경제가 아직 최근에 활발히 일어나는 활동들로 인한 탄력을 받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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