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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캐나다 주택 착공 줄어들었다
온타리오 부동산 규제가 주요 원인
 
캐나다 전역의 주택 착공이 지난 5월, 전달 대비 8.6% 감소했다.
5월의 전국 주택 착공은 214,621건으로 4월의 213,425건보다 약 1,200건 많긴 했으나 계절조정 연 환산 기준(SAAR)에 의하면 194,663으로 조정돼 역시 환산된 4월의 213,498보다 줄어든 것이 된다. 그리고 이는 온타리오의 새 부동산 규제로 주택 신축이 크게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
BMO 캐피털 마켓의 벤자민 레이츠는 5월 토론토의 주택 착공은 44.4%, 4월에는 22.7% 감소했다면서 계절적 변동을 감안했을 때 이는 201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지난 4월 20일부터 16개 항목의 주거 안정 대책이 시행 중이며, 투기 행위에 대한 제재와 렌트비 규제, 밴쿠버와 같은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15% 도입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그리고 토론토 부동산 위원회에 의하면 5월의 기존 주택 매매가는 전년대비 15% 높은 수준이긴 했으나 매매건수는 20.3% 하락했으며, 기존 주택 매물이 전년대비 42.9% 늘어남에 따라, 5월의 평균 가격은 4월에 비해 6.2% 하락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캐나다 신축 주택 가격 지수는 3월에 비해 0.8% 올랐으며,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연간 신축 주택 가격 지수는 지난 9년 동안 가장 높은 3.9% 인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CMHC) 수석 경제학자 밥 듀건은 “주택 착공은 도심 지역에서 두드러졌으며, 특히 비용이 높은 단독, 듀플렉스 대신 타운하우스와 낮은 아파트 건축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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