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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쇼핑 몰과 대형 백화점 퇴출
세태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쇼핑몰에는 넓은 면적의 대형 백화점이나 체인점이 자리잡아 쇼핑몰의 터주대감 역할을 했다. 허드슨 베이, 시어스, 이튼, K mark, 타겟 등이 그런 업체다. 대형 소매업체 중 타겟은 2년전에 캐나다 영업을 포기하고 철수했다. 타겟은 캐나다 전역에 1천4백5십만 평방 피트의 공간을 갖고 있었다
캐나다 전역에 15백만 평방 피트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시어스도 새로운 재정 계획이 없으면 올해 안에 몇몇 점포를 정리할 예정이다. 시어스의 라이벌 격인 허드슨 베이도 최악의 상태에서 지난 주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대형 백화점이 경영상의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 저녁 구매하면 내일 오전에 도착하는 온라인 구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위너스, 달라라마 등의 할인매장 저가 매장이 소비자의 발길을 잡고 있다.
시어스 같은 대형 백화점의 퇴조는 진화하는 소비형태의 불가피한 희생자로 장래에도 구시대적 산물은 더 이상 쇼핑 몰의 주역이 될 수 없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
그러나 시어스 등 대형 백화점의 몰락은 소비형태의 변화일 뿐 소비는 늘어나 작년 캐나다 전체의 소매 매상은 5.1% 늘어난 5천5백8억 달라다.
2년전 타겟이 캐나다 전역에서 133개 매장을 철수하며 캐나다 쇼핑몰의 공실률이 급격이 올라갔다. 2014년 4.37%의 공실률이 타겟이 철수한 2015년에는 7.44%로 높아졌다 2016년에는 7.26%로 다소 낮아졌다.
대형 백화점이나 체인점의 퇴출로 쇼핑몰의 공실율이 높아졌으나 캘거리 시눅 센터, 밴쿠버 페시픽 센터, 토론토 요크데일 몰 등 고급 쇼핑몰은 다른 업체가 곧 입주해 공실률이 거의 없다.
쇼핑몰 개발업자들은 쇼핑 몰 전체 면적의 5%-10%를 음식점이나 푸드코트로 꾸몄으나 앞으로는 다른 업종과 연계해 30%까지 늘리려 하는 추세로 위락시설이나 소규모 소매업체, 영화관 등의 입주를 구상하지 시어스를 대신 할만한 백화점을 찾고 있지 않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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