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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의 첫 정유 시설, 건설비용 눈덩이처럼 증가
당초 예상 넘어 93억 달러 추산, 주정부 감사 요청
 
에드먼튼 인근에 건설되고 있는 스터전 정유 시설의 건설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 나면서 논란이 일어 주정부의 정책 감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정유 시설의 당초 예산은 85억 달러로 예상되었지만 최근 투자 은행인 AltaCorp캐피털이 추정한 결과 93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앨버타 당 그렉 클락 리더는 “현재 저유가인 국제 에너지 환경에서 스터전 정유 시설 건설 비용에 시민들의 세금이 추가로 투입되는 것은 논란이 있다. 주정부의 정책 감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용창출 효과도 있지만 시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부담을 정당화할 수 는 없다”라고 감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30여 년 만에 캐나다에 건설되는 첫 정유시설로 알려진 스터전 플랜트는 완공될 경우 7만 8천 배럴의 비투만 오일을 저유황 디젤 연료로 정유하는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93억 달러의 건설 비용으로 볼 때 배럴당 정유 원가는 119,200달러로 나타나 생산단가가 너무 높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퍼시픽 퓨처 에너지 사의 돈 맥라클란 대변인은 “현재로서 앨버타 주정부의 추가 지원을 바라지는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30년 계약을 통해 이 정유 시설을 이용해 정제할 원유 대부분을 제공할 예정이며 정유 비용은 로열티 수입으로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85억 달러 건설 비용 추정으로 계산해 향후 30년 간 26억 달러의 정유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앨버타 주정부는 건설 비용 증가로 인해 약 8억 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NRL과 함께 스터전 프로젝트의 소유권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North West Refining의 이안 맥그리거 CEO는 지난 2013년 주의회에서 정유 시설의 비용이 57억 달러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4년 만에 정유 시설 건설 비용이 무려 60%나 증가하면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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