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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투자자 컨퍼런스 개최_ 아시아 기업들에 구애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지난 화요일, 주정부 주최로 열린 연례 스탬피드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업들 반 수 이상이 아시아에서 왔다고 홍콩에 있는 앨버타 주정부의 아시아 태평양 연안 무역부 대표인 론 호프만이 밝혔다. “교역관계에 여전히 여러 장애가 있지만, 아시아 투자자들의 앨버타 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그 관심은 아주 뚜렷하고 진지하다”고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맥두걸 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말했다. “앨버타를 좀 더 적극적으로 판매해야 하며, 좀 더 강하게 그들에게 어필해야 한다”고 그는 첨언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44개 기업들 중 중국, 일본, 한국, 태국과 필리핀에서 온 기업들이 많았다. 투자자 미팅은 오일가격 하락으로 야기된 2년 동안의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주정부에 필요한 새로운 달러 유입을 위해 NDP 정부가 개최하였다.
아시아는 앨버타 에너지와 식량자원은 물론 사업투자자원으로 주정부에게는 핵심권역이다. “앨버타에 이익과 기술을 가져다 주고, 일자리를 창출해 주며 수출시장을 되돌려줄 투자자들과 제휴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투자자들, 특히 큰 관심과 잠재성이 있는 중국의 투자자들에게 전달했다”고 토리정부 당시 짐 프렌티스 주수상이 임명했던 노련한 외교관, 호프만이 말했다.
작년 앨버타 중국 수출은 33억 불로 16% 상승해 현재 주정부의 두 번째 최대 무역 파트너다. 캐나다-중국간 자유무역이 가능해지고 오일산업에서 정부소유 기업에 대한 제한이 풀린다면 장차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교역관계에서 있어서 장애는 있는 상태다.
많은 중국 기업들은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국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제 막 해외시장 개발을 시작했다고 호프만은 말했다. 앨버타에서 농식품과 같은 분야에서 큰 잠재력이 있는 많은 작은 업체들이 스케일을 키워 수출시장으로 뛰어들 필요가 있다고 그는 첨언했다.
한편, 치열한 정치공방은 킨더 모건의 트랜스 마운틴 확장과 같은 앨버타의 오일샌드 원유를 아시아로 연결해 줄 파이프 프로젝트를 곤경에 빠뜨렸다. 호프만은 캐나다에서 파이프 라인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복잡한 신경전에 대해 아시아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왜 우리가 일을 빨리 진척시키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과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투자 컨퍼런스에서 연설했던 노틀리 주수상은 아시아 기업들뿐만이 아니라 많은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 파이프라인 문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들은 캐나다를 풍부한 자원국으로 보고 있지만 또한 자원이용에 조수간만의 차가 크다는 것도 알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우리가 정교하고 전략적이며 경제적인 주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 투자자들은 우리가 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고 노틀리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컨퍼런스 장에서 발표할 성사 건은 없지만 그녀와 내각 멤버들은 투자자들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주의적 발언 때문에 캐나다가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자원부문에 투자를 하고 있는 홍콩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사인 캔-차이나 글로벌 자원 펀드의 매니저 중 하나인 빈센트 룬은 구매자와 판매자들 모두 하락한 오일 가격에 익숙해져 있어 앨버타에 매력적인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캔-차이나 글로벌 자원 펀드는 최근 7억2천2백만 불로 센트리카의 캐나다 오일과 천연가스 자산을 획득하여 파트너가 되었다. 캐나다인인 룬은 “앨버타를 여전히 엄청난 투자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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