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밴쿠버 단독주택 매매 주춤, 콘도 인기 상승
콘도 구매 경쟁으로 매물 하락, 가격 인상
BC주가 광역 밴쿠버 지역에 15%의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를 도입한지 1년이 지난 지금,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가격을 보이던 밴쿠버의 단독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광역 밴쿠버 부동산 위원회(REBGV)에서는 단독 주택의 가격 상승이 크게 이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콘도와 타운하우스가 강세를 보여 전체적 주택 시장의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REBGV 회장인 질 오딜은 성명서를 통해,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는 기존의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나, 콘도 구매에 대한 경쟁으로 복수 오퍼가 발생하고 결국 이것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광역 밴쿠버에서는 1,320채의 단독 주택이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대비 15.5% 감소한 것이다. 그리고 기준가격은 $1,587,900으로 2016년 6월에 비해 1.4%, 2017년 5월에 비해 1.1% 인상됐다.
매물이 거의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콘도 부문에서는 6월에 전년대비 9.6% 줄어든 1,905채의 매매가 이뤄졌으며, 기준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17.6%, 전달에 비해 2.9% 인상된 $600,700으로 집계됐다.
타운하우스와 듀플렉스 매매도 전년대비 8.5% 감소했으나, 기준가격은 2016년 6월에 비해 10.7%, 2017년 5월에 비해 0.6% 상승한 $745,700이었다.
그리고 광역 밴쿠버의 전 부문 주택 매매는 총 3,893건 이뤄졌으며, 이는 1년 전에 비해 11.5%, 전 달에 비해 10.8% 감소해 역대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그러나 6월의 주택 매매는 여전히 최근 10년 동안의 6월 매매 평균에 비하면 14.5% 많은 상황이다.
또한 지난달 새로 등록된 매물은 1년 전에 비해 2.6% 감소한 5,721채였으며, 총 매물은 8,515채로 전년대비 9%, 전달대비 4.2%의 증가를 보였다.
오딜은 “단독주택은 선택의 여지가 많으나, 콘도 매물은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단독주택 매물은 올해 매달 늘어나고 있으나, 콘도 매물은 2월부터 매달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1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